재료 :
오렌지 쥬스 - 40ml
설탕 시럽 - 10ml
진저 에일 - 130ml
가니쉬 : 오렌지 슬라이스 1개
제조법 : 빌드(Building)
제조순서
1. 하이볼 글래스에 얼음을 넣는다.
2. 각 재료를 하이볼 글래스에 정량대로 넣는다.
3. 바 스푼으로 음료를 10초 가량 저어준다.
4. 오렌지 슬라이스 1개를 음료에 넣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칵테일용 오렌지 쥬스는 펄프(건더기)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설탕 시럽은 가루 설탕 1티스푼으로 대체해도 된다.
에피소드 : 이름 자체는 상당히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대로 직역하면 황소의 눈이라는 의미다. 보통 다트에서 정중앙을 맞추는 경우를 불스 아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응용되어 어떤 과녁의 중앙을 맞출 때도 쓰인다.
어떤 것이 사백안(이중 동그라미)의 형상을 나타내는 경우에도 불스 아이라고 한다.
19세기 말에 개발된 이 칵테일은 어디서 이름이 유래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오렌지 슬라이스를 쓰는 건 불스 아이에 대한 은유겠지만 오래된 다른 칵테일처럼 어떻게 지어진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무알콜 칵테일 중 가장 오래된 레시피 중 하나이다.
색 : 상당히 불투명한 레몬 색깔이다. 오렌지 쥬스의 색이 진저에일에 의한 중간 발색으로 볼 수 있다. 오렌지 쥬스의 탁함이 살아있어 얼핏보면 바디감이 있을 듯한 탁한 색이다.
맛 : 가벼운 에이드 맛이다. 진저에일과 오렌지 쥬스의 맛 중에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미묘한 맛이 난다. 단맛도 생각보단 강하지 않고, 탄산의 느낌도 칵테일답게 옅어진다. 어떤 맛이 크게 강하지 않아 질리지 않는 맛이다. 탁한 빛깔과 달리 바디감도 일반 탄산수정도로 가볍고, 넘길때 탄산때문에 부담되는 면도 작다. 자극적이고, 아주 달콤한 롱드링크 칵테일들이 많은데, 불스 아이는 질리지 않는 맛과 가벼운 느낌으로 오래된 역사에서 살아남을 이유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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