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칵테일/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칵테일/와인 베이스'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8.11.05 C.C. (Campari Champagne)
  2. 2018.10.19 샴페인 칵테일 (Champagne Cocktail)
  3. 2018.10.02 블랙 펄 (Black Pearl)
  4. 2018.06.22 미모사 (Mimosa)
  5. 2018.06.21 프렌치 75 (French 75)
  6. 2018.06.19 베네치아노 (Veneziano)
  7. 2018.05.28 스프리처 (Spritzer)
  8. 2018.05.13 키르 (Kir)

재료 : 


스파클링 와인 - 100ml

캄파리 - 2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스파클링 와인, 캄파리를 순서대로 넣는다.

3. 몇차례 바스푼으로 살짝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칵테일 제조용 스파클링 와인은 무조건 브뤼(BRUT)라고 적혀있는 것을 쓰자! 다른 당도 수준을 쓰면 전혀 다른 맛이 나기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에피소드 : 심플한 레시피의 칵테일이다. 보통 재료의 운율이 적당히 맞으면 이름을 같단하게 짓거나 아예 재료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칵테일도 부지기수인데(ex : B&B, 라인 와인 & 셀쳐 etc), C.C. 또한 마찬가지이다.

Champagne과 Campari의 머릿 글자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아예 재료 이름으로  Campari Champagne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이렇게만 마시면  단맛이 전혀 없는 형태기 때문에 오렌지 쥬스를 추가한 캄파리 미모사라는 형태의 칵테일 레시피도 존재한다.


 : 약간의 주황빛을 띄기도 하고, 연어색의 느낌도 난다. 캄파리의 짙은 색이 적당히 희석된 발색이다.


 : 스파클링 와인을 베이스로 한 레시피 소개에선 원래 '와인의 맛'이 강하게 발현되므로 그에 관해 중점적으로 얘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C.C.는 캄파리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꽤나 잘 살아있다. 대개는 와인 기반 칵테일은 와인의 숙성된 맛 때문에  부재료의 맛이 크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C.C는 두가지 맛이 서로를 중화시켜 꽤나 마일드한 맛이 난다.

물론 Bitter한 느낌이 강한 칵테일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와인의 도수가 높지 않기에 실제로 도수가 높은 증류주 기반의 칵테일보다 더 쓴맛이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순수한 맛 자체를 말한다면 단맛은 0에 가까운 칵테일임에는 틀림없다.

와인의 맛을 다소 감하면서 다른 풍미를 살리는 멋진 심플 레시피의 칵테일 중 하나이다. 단맛에 지쳤다면 적극 추천한다.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샴페인 칵테일 (Champagne Cocktail)  (0) 2018.10.19
블랙 펄 (Black Pearl)  (0) 2018.10.02
미모사 (Mimosa)  (0) 2018.06.22
프렌치 75 (French 75)  (0) 2018.06.21
베네치아노 (Veneziano)  (0) 2018.06.19
Posted by Regin
,

재료 :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 100ml

꼬냑 - 20ml

앙고스투라 비터스 - 3 ~ 4방울

각설탕 - 1개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먼저 각설탕을 넣고,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그 위에 뿌려 적당히 녹게 한다. 

3. 샴페인과 꼬냑을 정량대로 넣는다.

4. 바스푼으로 몇차례 저어주는데 이 때, 설탕은 건드리지 않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스파클링 와인은 당도 수준이 브뤼인 것을 사용한다.

※원래 각설탕은 먼저 따로 앙고스투라 비터스에 적신 다음 글래스에 넣는다.



에피소드 : 아주 단순하게 샴페인(샹파뉴(Champagne)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을 이용한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가격이 높은 샴페인을 칵테일로 마신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본 글에서처럼 적당한 스파클링 와인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심플한 이름에 비해서는 전설적인 칵테일인데, 그 유명한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드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같이 마시는 칵테일이다. 이 때 나오는 험프리 보가드의 대사 "당신 눈동자에 건배"(안본 사람들의 생각보다는 빠르게 훅 말하고 넘어간다)와 함께 세계적인 칵테일이 되었다.


 : 밝은 금색 빛을 나타낸다. 스파클링 와인 자체의 기포 외에도 설탕의 기포가 위로 솟구치는 모습이 연출된다.


 : 설탕은 마시지 않기 때문에 단맛이 나지 않는다. 제조 과정에 적었듯이 설탕을 저으면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앙고스투라 비터스에 의해 젖어서 웬만큼 흔들려서는 설탕이 올라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와인 종류가 가지는 포도의 숙성된 맛이 꼬냑에 의해 억제되어 마시기 편한 칵테일이다.

아래에서는 설탕에 있던 기포와 함께 앙고스투라 비터스의 향이 살짝 올라온다. 물론 유심히 느끼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거의 다 마시고 끝 무렵에는 설탕층도 조금은 마시게 된다.

어디까지나 앙고스투라 비터스와 설탕은 분위기를 위한 부분으로 극단적으로 말하면 가니쉬에 가깝다. 앙고스투라 비터스에 의해 젖은 설탕은 주황빛으로 칵테일보다 진한 색을 낸다.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C.C. (Campari Champagne)  (0) 2018.11.05
블랙 펄 (Black Pearl)  (0) 2018.10.02
미모사 (Mimosa)  (0) 2018.06.22
프렌치 75 (French 75)  (0) 2018.06.21
베네치아노 (Veneziano)  (0) 2018.06.19
Posted by Regin
,

재료 : 


스파클링 와인 - 90ml

꼬냑 - 15ml

커피 리큐어 - 15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스파클링 와인, 꼬냑, 커피리큐어를 순서대로 넣는다.

3. 몇차례 바스푼으로 살짝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재료의 선택이 신중해야하는 칵테일이다. 스파클링 와인은 꼭 브뤼(BRUT)라고 적혀있는 것을 쓰고, 좀 더 칵테일 느낌을 잘 살리려면 깔루아보다 향이 더 강한 커피 리큐어를 쓰는 것도 좋다.



에피소드 : 이름은 여러 다른 매체에서도 사용된 단어이다. 검은 진주라는 의미의 이 칵테일은 탄산이 좀 덜 올라오게 될 정도로 시간이 지나고 잔 표면에 물기가 없을 때 모습은 이름처럼 검은 진주 빛깔과 유사하다.


진주는 대부분 흰 색이지만 빛깔이 다양한 편이다. 흰 색, 분홍색, 검은색 등. 물론 특정 색으로 말할만큼 확연한 색보다는 미묘한 빛깔을 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은 진주는 핑크 다이아몬드처럼 특이한 색의 발현에 따른 유명세로 보면 된다.


 : 아주 짙은 갈색빛이다. 물론 재료들이 아주 높은 농도가 아닌지라 잔 형태와 빛의 방향에 따라 그라데이션이 나타난다.


 : 보통 스파클링 와인을 사용할 경우 다른 기주의 칵테일들보다 와인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블랙 펄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행이 이번에는 브뤼(단맛이 가장 없는)를 사용하여 블랙 펄 특유의 풍미가 있었다.

톡톡 터지는 탄산에 꼬냑과 커피리큐어에 의한 부드러운 감촉이 잘 살아있다. 보통의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에 비해 고유한 칵테일로써의 느낌이 있다. 특히 목넘김시에 약간의 커피향과 꼬냑으로 살짝 높아진 도수의 느낌, 탄산의 감각이 어우러져 나타난다.

아무래도 리큐어가 들어가는지라 아주 살짝의 끈적임도 민감한 사람들은 느낄 수 있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에서는 브뤼를 사용하지 않고 데미섹이나 그 이상을 사용하면 칵테일 자체의 느낌이 거의 사라지니 주의하자.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C.C. (Campari Champagne)  (0) 2018.11.05
샴페인 칵테일 (Champagne Cocktail)  (0) 2018.10.19
미모사 (Mimosa)  (0) 2018.06.22
프렌치 75 (French 75)  (0) 2018.06.21
베네치아노 (Veneziano)  (0) 2018.06.19
Posted by Regin
,

재료 : 


스파클링 와인 - 80ml

오렌지 쥬스 - 4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스파클링 와인과 오렌지 쥬스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몇차례 바스푼으로 살짝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오렌지 쥬스는 펄프(건더기)가 없는 것을 택한다.

※되도록이면 스파클링 와인(가능하면 샴페인)은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 종류)를 택하자. 요즘엔 맛이나 산도 바디감을 제품과 함께 설명해놓았으니 고를 때 참고하자.



에피소드 : 한국에서는 식물 이름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이와 연계된 그리스 신화의 미모사 공주로부터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신화 속 미모사 공주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고 교만하였기에 아버지의 미움까지 사게 되고, 스스로 궁을 뛰쳐나간다. 그러다 어디서 들려온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그 소리를 좇아갔는데, 한 아름다운 양치기 소년과 9명의 소녀를 보게 된다. 그 모습은 미모사 자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아름다웠고, 이에 부끄러움을 느낀 미모사는 한포기의 풀이 된다.

식물과 관계된 전설이 많은 그리스 신화 이야기의 하나이다.


 : 탄산 기포가 조금씩 올라오는 탁한 노란색이다. 재료와 잔을 충분히 차갑게 준비했다면 잔 안에서 음료가 다소 둔탁하게 출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스파클링 와인에 오렌지 쥬스의 산미가 추가된 맛으로, 부담없는 칵테일 중 하나이다. 매우 크게 변하는 색과는 달리 향은 스파클링 와인 향이 지배적이다. 맛 또한 스파클링 와인의 영향이 더 크다. 주로 가볍게 알콜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할만한 칵테일이다. 와인종류는 일반적인 기주(Base) 증류주들과는 다른 특성이 많다. 평소 본인에게 맞는 와인 종류를 모르고 아무걸로나 만든다면 맛 차이가 다소 있다. 무난하게 마시기 위해서라도 스파클링 와인은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 종류)를 택하는 것이 부재료(이 글에서는 오렌지 쥬스)의 맛을 살리기 좋다.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샴페인 칵테일 (Champagne Cocktail)  (0) 2018.10.19
블랙 펄 (Black Pearl)  (0) 2018.10.02
프렌치 75 (French 75)  (0) 2018.06.21
베네치아노 (Veneziano)  (0) 2018.06.19
스프리처 (Spritzer)  (0) 2018.05.28
Posted by Regin
,

재료 : 


스파클링 와인 - 120ml

진 - 30ml

레몬 쥬스 - 15ml

설탕 시럽 - 10ml


가니쉬 : 마라스키노 체리 1개


제조법 : 빌드(Building)



제조순서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각 재료를 정량대로 하이볼 글래스에 바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2 ~ 3초가량 잠깐만 저어준다.

4. 마라스키노 체리를 넣어 장식한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스파클링 와인(가능하면 샴페인을 사용한다)은 세미 세코=데미 섹(중간정도의 단맛과 향)를 사용했으나,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를 사용하자.



에피소드 : 이름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프렌치 75mm 포에서 이름을 따왔다. 원래는 탄산이 없는 형태의 칵테일이었으나, 그 유명한 해리스 바(베네치아에 있는 유명한 바)의 당시 주인이던 해리 매켈론이 샴페인을 들여오면서 본래 75라 불리던 칵테일이 개량되었다. 이것이 오늘날은 프렌치 75 칵테일이다.

개량됨에 따라서 얼핏 피즈 스타일(설탕+레몬+탄산)의 칵테일로 보이겠지만, 샴페인의 특성이 많이 반영되기에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 약간의 레몬빛이 도는 투명한 빛깔이다. 물론 사용되는 스파클링 와인에 따라 색의 농도는 차이가 있다.


 : 약간 피즈 스타일의 칵테일이지만, 차별화된 맛을 보여준다.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가벼운 단백함 뒤에, 스파클링 와인과 레몬의 향이 뒤섞여 매우 강하게 올라온다. 확 익은 과일 향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의 불쾌한 느낌이 들수도 있다. 원래 스파클링 와인을 칵테일에서 쓸 때는 브뤼(향과 당도가 낮은 종류)를 쓰게 되어 있다. 다른 기주(Base)들과 마찬가지로 재료들의 맛을 잘 어우러지게 하기 위해서다. 본 글에서는 세미 세코=데미 섹(중간 정도의 향과 당도)를 썼는데, 약간 후회가 된다. 본 레시피를 잘 살리려면 샴페인 브뤼를 사용하자.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 펄 (Black Pearl)  (0) 2018.10.02
미모사 (Mimosa)  (0) 2018.06.22
베네치아노 (Veneziano)  (0) 2018.06.19
스프리처 (Spritzer)  (0) 2018.05.28
키르 (Kir)  (0) 2018.05.13
Posted by Regin
,

재료 : 


화이트 와인 - 120ml

캄파리 - 30ml

베르무트 로소 - 30ml


가니쉬 : 레몬 껍질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각 재료를 정량대로 하이볼 글래스에 바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10초가량 저어준다.

4. 레몬 껍질을 꽉 눌러 즙을 내어 넣고, 잔에 넣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화이트 와인만 빼면, 아메리카노라는 칵테일이다. 이 경우 록스 글래스에 제조한다.



에피소드 :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리큐어 2종이 사용되는 칵테일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베네치아의 혹은 베네치아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와인도 결국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라 볼 수 있다

지금은 프랑스 와인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탈리아는 종주국이니 만큼 이름을 살려보고 싶다면 이탈리아산 와인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 투명하고 밝은 계열의 주홍색을 가진다. 캄파리와 베르무트 로쏘가 섞이면서 매력적인 붉은 빛을 가진 롱드링크가 된다. 발색이 강한 편이라 얼음이 좀 녹아도 쉽게 색이 희석되지 않는다.


 : 쌉싸름한 맛이 입안에 꽤나 오래 머무는 칵테일이다. 아주 진한 쌉싸름함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가볍고 부담없는 맛이다. 바디감도 가벼워 목이 마를 때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다소 쌉쌀한 차를 마신다고 여겨도 될 정도이다. 새콤달콤한 맛들에 질렸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탄산도 없기에 한번에 많이 들이켜도 무리가 없다. 사용되는 재료 모두 알콜을 가지고 있지만 알콜맛 또한 없다. 물론 사용되는 화이트 와인에 따라 다소간의 맛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사놓고 처리못하는 화이트 와인이 있다면 추천해볼만 하다.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 펄 (Black Pearl)  (0) 2018.10.02
미모사 (Mimosa)  (0) 2018.06.22
프렌치 75 (French 75)  (0) 2018.06.21
스프리처 (Spritzer)  (0) 2018.05.28
키르 (Kir)  (0) 2018.05.13
Posted by Regin
,

재료 : 


화이트 와인 - 60ml

클럽소다 - 6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와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와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화이트 와인과 소다수를 정량대로 넣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

※사용되는 클럽소다는 일반 탄산수로 사용해도 무관하다. 물론 클럽소다와 탄산수는 첨가물에서 약간 차이가 있지만 그냥 맛본다고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단, 인위적인 맛이 첨가된 탄산수만 피해주자(Ex : 레몬 탄산수).

※제조시에 별도의 젓는 과정은 필요없다. 물을 타서 희석 시키는 레시피에 가깝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 간단한 레시피에 비해 역사가 100년도 넘는 칵테일이다. 유래는 독일어에서 파생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내에 독일어를 사용하는 마을에서 Gespritzter라고 불렸다. 이것은 발음상 G'spritzter라 발음했는데, 이것이 터져 나간다는 의미의 spritzen으로 불리다가 미국에 전파되어 현재의 단어가 되었다.

1880년대 미국에서는 Rhine Wine & Seltzer라고 불리기도 했다. 라인 강, 즉, 유럽에서 생산된 화이트 와인에 셀처 워터를 타 먹었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셀처 워터는 클럽소다와는 달리 일반 생수에 탄산을 넣은 형태로 흔히 볼 수 있는 탄산수에 가까웠다.


 : 사용되는 화이트 와인의 색을 따른다. 와인의 특성상 약간 물을 탄다고 고유의 색이 쉽게 옅어지지는 않는다.


 : 화이트 와인에 탄산을 첨가한 형태인데, 왠지 모르게 스파클링 와인이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즉석에서 만드는 샴페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샴페인은 한 번 따면 다 소모해야하는 압박이 있기에, 해당 레시피 가볍게 소다수로 즉석에서 만들기도 하고, 좋아하는 화이트 와인에 소다수를 넣기도 하는 것이다. 본래 사용된 와인의 맛을 유지하면서 소다수에 의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다. 소다수 때문에 떫은 맛도 줄어든다. 역시 하이볼 레시피와 유사한 형태로 평소 와인을 즐긴다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 펄 (Black Pearl)  (0) 2018.10.02
미모사 (Mimosa)  (0) 2018.06.22
프렌치 75 (French 75)  (0) 2018.06.21
베네치아노 (Veneziano)  (0) 2018.06.19
키르 (Kir)  (0) 2018.05.13
Posted by Regin
,

 

재료 :

화이트 와인(부르고뉴 산) - 90 ~ 105ml

크렘 드 카시스 - 15ml

 가니쉬 : 레몬껍질

 제조법 : 빌드(Building)



제조순서

1. 와인 글래스와 각 재료를 준비한다. 

※와인은 차갑게해서 준비한다.

 

 2. 화이트 와인과 크렘 드 카시스를 와인 글래스에 정량대로 넣는다.

※가니쉬(레몬껍질)를 안쓸 경우, 화이트 와인의 양을 105ml로 한다. 

 

 3. 가볍게 저어준다.

 

 4. 레몬껍질을 짜서 즙을 내고 음료에 넣는다.

 


※와인은 부르고뉴산을 쓰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샤르도네 종을 쓰면 된다.

※가니쉬는 꼭 필수는 아니다. 제조방법에서 젓는 과정도 굳이 필요하지 않다.



에피소드 :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외부사람이 오면 환영의 의미이자 홍보차 대접하던 음료로, 지역의 와인과 역시 마찬가지로 지역에서 만든 크렘 드 카시스를 섞어 내놓곤 하였다. 블랑 카시스로 불리다가 이 칵테일을 사랑한 시장의 이름을 따 키르(Kir)로 불리게 되었다.


: 아주 선명한 붉은 색이 난다. 두 용액이 매우 잘 섞이기에 굳이 섞는 과정없이도 잘 섞이고, 와인에 카시스를 넣자마자 순식간에 붉게 변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 가끔 보면 와인을 사놓고 못먹는 분들이 꽤 있다. 특유의 맛을 못견뎌하는 경우인데, 소주에 길들여져서 그런 경우도 많다. 키르는 그런 때 만들어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다. 크렘 드 카시스는 약간 복분자주와 맛이 유사하다(복분자보다 훨씬 진한 맛이다). 다량의 와인이 크렘 드 카시스의 짙은 맛을 희석시키고, 반대로 카시스는 와인의 느낌을 상당히 지운다. 바디감도 매우 가볍다. 전체적으로 알콜의 느낌이 강하지 않으면서 살짝 달짝지근한 맛을 낸다. 


'칵테일 > 와인 베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 펄 (Black Pearl)  (0) 2018.10.02
미모사 (Mimosa)  (0) 2018.06.22
프렌치 75 (French 75)  (0) 2018.06.21
베네치아노 (Veneziano)  (0) 2018.06.19
스프리처 (Spritzer)  (0) 2018.05.28
Posted by Re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