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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8 칵테일 용어집 (Cocktail Terminology)

칵테일은 수많은 전문용어로 구성됩니다. 모르는 용어가 있다면 ctrl+F를 눌러 검색하십시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용어는 일부 생략 되어있습니다. 만약 누락 혹은 잘못된 용어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가 및 수정하겠습니다.

 

일반
가니쉬(Garnish) : 완성된 음료에 추가되는 장식+입가심용 혹은 향과 맛을 다소 조절하기 위한 과일이나 허브 등을 일컫는다. 음식에서도 사용되는 용어이며, 한국어로는 고명이란 단어와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스노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소금이나 설탕, 냄새 제거를 위한 향신료 등 모두 포함된다. 물론 칵테일의 제조와는 별도로 사용된다.

 

주(Base) : 칵테일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넣는 증류주를 의미한다. 간단하게 보드카, 럼, 진, 위스키, 와인(물론 와인은 증류주는 아니다) 등이 해당한다.

 

그레나딘 시럽(Grenadine Syrup) : 칵테일에서 빠지기 힘든 시럽으로, 하나쯤 꼭 구비해두자. 매우 달고, 무거우며, 붉은 색의 발색이 강한 시럽이다. 설탕의 비율이 높아서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간혹 냉장보관시 설탕이 침출되기에 적당히 햇빛이 안드는 곳에 보관하길 추천한다.

 

넛메그(Nutmeg) : 한국어로는 육두구로 지칭되는 인도네시아산 향신료이다. 주로 크림을 사용한 칵테일에 많이 쓰인다.

 

라임 코디얼(Lime Cordial) : 라임 시럽을 표기할 때 주로 사용되는 명칭이다. 라임 쥬스에 설탕을 타서 맛을 중화시킨 형태이다. 그냥 라임 시럽으로 찾으면 된다.

 

리큐어(Liqueur) : 리큐르로 많이 표기되는 이것은 일반적으로 리쿼라는 발음으로 흔히 일반적인 주류를 통칭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밀하게는, 증류주 등에 식물이나 향신료 과일 껍질 등을 첨가하여 여러가지 맛을 낸다. 일반적인 기주에 비해 재료가 천차만별이기에 넓게 리큐어라는 분류로 묶인다. 예로 깔루아는 커피 리큐어이며, 크렘 드 시리즈는 크림 리큐어 계열이다.

 

리밍(Rimming) : 글라스의 끝부분에 과즙을 바르고, 그 위에 설탕이나 소금을 묻히는 기법이다. 마르가리타에서 볼 수 있다. 리밍이 다른 성적인 의미도 있기에 스노 스타일로 많이 부른다.

 

레몬라임소다(Lemon-Lime Soda) : 이 음료는 사실 요즘엔 지극히 평범하게 구할 수 있음에도 유래가 복잡하여 아직도 스위트 앤 사워믹스+소다수로 대체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냥 스프라이트를 사용하면 된다. 원래 초창기 미국에선 세븐업(1928년 만들어짐)을 사용해왔으나, 우리나라에는 세븐업이나 스프라이트가 수입되기 전에 스위트 앤 사워믹스+소다수로 먼저 제조했다보니 좀 굳어진 경향이 있다. 물론 스프라이트면 사이다로 대체해도 되는게 아니었나 싶겠지만 기존의 라임 소다들과는 맛과 향이 거리가 있었기에 대체되기 힘들었다.

 

레이어링(Layering) : 플로팅 기법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각 재료가 층을 지게 만드는 제조법이다.

 

마라스키노 체리(Maraschino Cherry) : 일반적인 체리가 아닌 착색가공 등을 거친 체리로, 매우 붉고 달다. 파르페나 케잌 장식 등으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디(Body) : 바디 혹은 보디로 표기되는 이 단어는 커피와 같은 다른 음료들에서도 흔히 사용된다. 주로 음료의 질감이라고 말하는데, 농도나 점성의 느낌(기름기)으로 말할 수도 있다. 입안에 넣었을 때 무겁고, 가득 찬 것처럼 느껴지면 바디감도 높다고 말한다. 기름기가 높으면(달걀) 바디감도 높다. 간혹 오해하는 부분이 시럽류를 사용하면 살짝 끈적이지만 비율은 낮기에 바디감은 낮은데, 이것을 높은 바디로 오해하는 부분이다. 어려운 설명이 많지만 극단적으로 말하면, 탄산수나 콜라가 과일 쥬스보다 바디감이 낮을 것이고, 과일 쥬스는 달걀이나 크림보다는 바디가 낮을 것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빌드(Build) : 빌드 기법은 재료를 쉐이커나 믹싱 글래스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잔에 재료를 넣는 기법이다. 주로 쉽게 섞이는 칵테일에서 볼 수 있다. 젓는 과정을 가지기도 한다.


블렌드(Blend) : 블렌드 기법은 믹서로 혼합하는 칵테일 제조방법이다. 주로 프라페 스타일을 만들거나 과일을 갈아서 소베트 형태로 만드는 칵테일들에 사용된다.


슈터(Shooters) : 샷 글래스에 제조되는 플로팅 칵테일 형태를 의미한다. 원래는 푸스카페라고 불렸다.


스노 스타일(Snow Style) : 리밍과 동일한 의미이다. 잔의 테두리에 과즙을 바르고, 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묻히는 방식이다.


스윗 앤 사워 믹스(Sweet & Sour Mix) : 레몬과 라임 쥬스가 같은 비율로 섞인 상태에서 설탕을 넣은 제품이다. 칵테일 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간혹 레몬라임소다 대신하여 사용되지만(이 때는 소다수를 별도로 넣는다), 그럴바엔 그냥 스프라이트를 써라. 물론 스윗 앤 사워 믹스 자체만을 이용하는 칵테일도 꽤 있다.


웨체스터셔 소스(Worcestershire Sauce) : 흔히 우스터 소스로 불린다. 일부 해장 칵테일에 사용된다. 식초, 앤초비, 마늘, 양파 등으로 만들어진다.


진저에일(Ginger Ale) : 생강향 소다수이다. 카라멜로 색을 낸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드라이 제품이 있다. 당연히 일반 소다수로 대체하기엔 다른 것들과 맛 차이가 심하다.

 

클럽소다(Club Soda) : 탄산수의 한 종류이다. 일반적인 탄산수와는 차이가 있다. 미네랄을 좀 첨가하는데, 황산칼륨 등을 넣는다. 맛차이는 일반 탄산수와 극히 미미하므로 바꿔 사용해도 상관없다.


타바스코 소스(Tabasco Sauce) : 지금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핫소스이다. 미국에서 개발되었지만 멕시코의 주이름을 따왔다. 피망, 식초, 소금 등으로 만든다. 일부 해장 칵테일에 사용된다.


토닉워터(Tonic Water) : 한국에서도 생산되는 퀴닌(Quinine) 향이 첨가된 탄산음료이다. 일반적인 소다수와는 맛차이가 있다.


플로팅(Floating) : 칵테일 제조기법 중 하나로 비중이 다른 술을 이용하여 층을 지게 만드는 기법이다. 푸스카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술 명칭

 

럼(Rum) : 사탕수수로 만드는 술이다. 카리브에 그 기원이 있다. 간혹 재료만 보고 달겠다고 생각하지만 설탕을 분리해내고 남은 걸로 만드는 술이기에 달진 않다.

- 화이트 럼(White Rum) 혹은 실버 럼(Silver Rum) : 무색 투명한 럼을 의미한다. 별 특징이 없고 가벼운 맛이다.

- 앰버 럼(Amber Rum) 혹은 골드 럼(Gold Rum) : 이름 그대로 호박빛을 내는 럼이다. 보통 별도의 과정을 거치기에 특유의 향이 생긴다.

- 다크 럼(Dark Rum) : 어두운 빛깔을 띄는 럼의 총칭으로 럼 가운데 향도 가장 강하다.

- 카샤사 럼(Cachaca Rum) : 브라질에서 만드는 럼으로 사탕수수즙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다른 럼들과는 맛에서 차이가 있다.

 

보드카(Vodka) : 러시아의 전통 증류주로 감자나 호밀 등으로 만든다. 제조 과정 중 향을 없애는 것으로 유명하다. 칵테일에서 무향무미로 부가 재료의 맛을 잘 살리는 기주이다.

 

브랜디(Brandy) : 주로 화이트 와인을 한 번 더 증류하여 만든다.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 꼬냑(Cognac) : 브랜디는 몰라도 꼬냑하면 안다는 그 단어이다. 프랑스의 샤랑트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화이트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다.

- 피스코(Pisco) : 칠레에서 만든다. 역시 화이트 와인을 증류한다.

- 칼바도스(Calvados) : 사과주를 증류하여 만든다. 사과 브랜디라고 부르기도 한다.

- 키르슈(Kirsch) : 체리를 원료로하는 증류주이다.

 

위스키(Whisky) : 곡물과 물, 효모를 넣고 만드는 증류주이다.

-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위스키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종류이다. 최소 3년 숙성한다.

- 아이리쉬 위스키(Irish Whisky) : 아일랜드에서 만드는 위스키이다. 이를 이용한 아이리쉬 커피는 가장 유명한 칵테일 중 하나이다. 커피에 술을 타는 경우, 아이리쉬 스타일이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이다.

- 아메리칸 위스키(American Whisky) : 실제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부르는 상품은 없고, 세부적으로 버번(Bourbon) 위스키와 라이(Rye) 위스키, 테네시(Tennessee) 위스키 정도로 나뉜다. 버번은 옥수수가 주 원료이고, 라이는 호밀이 주 원료이다. 주로 버번과 라이 위스키를 칵테일에서 많이 이용한다.

 

진(Gin) : 곡물과 함께 나무열매, 향신료 등을 함께 증류하여 향이 강한 기주 중 하나이다.

- 런던 진(London Gin) 혹은 드라이 진(Dry Gin) : 보통 쓰이는 진이다. 진의 기준이라 말할 수 있다.

- 플리머스 진(Plymouth Gin) : 플리머스 지방에서 만드는 진이다. 일반 진보다 좀 덜 쓰고 향기롭다. 특정 칵테일에서 사용한다.

 

테킬라(Tequila) : 흔히 선인장으로 만든다고 잘못 알려진 있는 증류주이다. 열대식물인 아가베(용설란)로 만든다. 테킬라라는 명칭은 최소 51%의 아가베가 함유된 경우를 가리킨다. 럼과 같이 숙성 과정 전후로 색을 달리하고, 별도로 상품화 되어있다.

- 테킬라 블랑코 : 흔히 실버 테킬라, 테킬라 화이트 등으로 불린다.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아 투명하다.

- 테킬라 레포사도 : 노란 빛을 띄는 테킬라이다. 2달이상 1년이하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제품이다.

- 테킬라 아네호 : 1년이상 숙성시킨 경우 붙는 이름이다.

 

 

도구

 

그레이터(Grater) : 가니쉬로 넛메그 껍질이나 초콜릿을 넣거나 하는 경우에, 이를 가는 강판이다. 전통적으로 만드는 경우 이 도구를 쓰는 곳도 있다.

 

바 스푼(Bar Spoon) : 한쪽은 스푼형태이며, 한쪽은 포크형태인 기다란 막대이다. 젓기 방법을 사용할 때 주로 쓰며, 재료 중 티스푼 단위로 넣는 경우 스푼 부분을 이용한다. 믹싱 스푼이라고도 부른다.

 

머들러(Muddler) : 얼음을 으깨거나 과즙을 짜는 막대이다. 옛날에 한국에서 흔히 쓰던 홍두깨라고 생각하면 된다.

 

믹서(Mixer) : 일반 믹서와 동일하다. 블렌드기법을 사용할 때 쓴다.

 

믹싱 글래스(Mixing Glass) : 주로 젓기기법 때 사용하는 보스턴 쉐이커의 유리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최소 용량 500ml의 유리잔이라고 생각하면 편리하다.

 

보스턴 쉐이커(Boston Shaker) : 믹싱 글래스로 불리는 유리부분과 이보다 약간 넓은 금속 텀블러 형태의 윗부분으로 구성된 쉐이커이다. 본 블로그에서 사용되는 쉐이커 사진이 보스턴 쉐이커이다.

 

스퀴저(Squeezer) : 레몬이나 라임 등의 과즙을 짜낼 때 사용한다. 보통은 사용할 일이 많진 않지만 농축 쥬스와 짜낸 과즙의 맛의 차이가 있기에 종종 사용하는 곳도 있다.

 

스트레이너(Strainer) : 제조법 중 쉐이킹 된 음료에서 얼음 따위를 걸러낼 때 사용하는 거름망의 일종이다. 금속으로 되어있고, 보통은 믹싱 글래스와 함께 많이 쓰인다.

 

아이스 스쿱(Ice Scoop) : 잘게 부순 얼음을 사용하는 칵테일도 있는데, 이 때 퍼담기 위한 얼음 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스 텅(Ice Tong) : 아이스 버킷에서 얼음을 집어내는 집게이다. 얼음을 손으로 잡지 않게 하기위한 도구이다.

 

지거(Jigger) : 칵테일을 만들 때 재료를 정량하는 계량컵이라 생각하면 된다. 위아래 양방향으로 컵 형태이며, 한국은 주로 1온스(30ml)/반온스(15ml) 지거가 일반적이다. 프랑스는 20ml/40ml이며, 나라마다 차이가 약간 있다.

 

칵테일 픽(Cocktail Pick) :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칵테일에 사용되는 체리나 올리브 등의 가니쉬에 꽂는 뾰족한 픽이다. 일부 조주기능사 레시피에선 필수로 사용된다.

 

코스터(Coaster) : 일반적으로 컵 밑에 까는 깔개이다. 표면에 응축된 물이 흘러서 테이블 표면에 얼룩을 만들지 않기 위한 용도이다.

 

필터 쉐이커(Filter Shaker) : 아마 바텐딩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도구일 것이다. 보스턴 쉐이커+스트레이너가 하나로 된 형태로 전체가 다 스테인레스 스틸에 작은 뚜껑으로 구성되어있고, 중간에 필터부분 뚜껑이 한차례 더 있어서 분리도 가능하다.

 

푸어러(Pourer) : 카페에 가면 보이는 시럽 펌프와 동일하다. 물론 카페에 있는 것들처럼 직접 눌러서 펌핑하는 형태와 단순히 용액을 부을 때 덜 흘리기 위한 고정형 푸어러가 존재한다.

 

 

글래스

 

록스 글래스(Rocks Glass) : 올드패션드 글래스라고도 한다. 양주를 마신다고하면 떠올리는 작은 원통형 글래스이다.

 

마티니 글래스(Martini Glass) : 흔히 칵테일 글래스라고 불린다.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글래스로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이다.

 

샷 글래스(Shot Glass) : 원샷용 조그마한 잔이다. 슈터 칵테일이나 스트레이트 스타일에서 많이 쓰인다.

 

와인 글래스(Wine Glass) : 레드 와인 글래스이다. 밑 부분이 가장 넓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코디얼 글래스(Cordial Glass) : 코디얼 글래스는 리큐어 글래스라고도 한다. 보통 샷 글래스는 45ml 정도로 여유를 두지만, 코디얼 글래스는 딱 30ml 글래스에 약간 작은 와인잔처럼 생겼다. 푸스카페에 주로 사용된다.

 

토디 글래스(Toddy Glass) : 뜨거운 칵테일을 만들 때 사용하는 손잡이가 달린 글래스이다.

 

테이스팅 글래스(Tasting Glass) : 튤립 글래스라고도 한다. 위스키잔으로도 판매되는데, 칵테일에서는 니콜라슈카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글래스이다.

 

풋티드 필스너 글래스(Footed Pilsner Glass) : 맥주잔으로 쓰이는 필스너 글래스에서 밑에 와인잔처럼 짧은 기둥을 추가한 형태이다. 본 블로그에서 플라밍고 칵테일에 쓰인 잔이다. 주로 남국풍 칵테일에 많이 쓰이는데, 전통적으로는 다 하이볼에 만들면 된다. 하지만 조주기능사 시험에선 꽤 많이 쓰이는 잔이다.

 

소서 글래스(Saucer Glass) : 샴페인 글래스의 변형이다. 옆으로 늘어난 샴페인 글래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핏 마티니 글래스가 둥글둥글해진 느낌이어서 마티니 글래스 계열로 오해하기도 한다.

 

샴페인 플루트 글래스(Champagne Flute Glass) : 일반적인 화이트 와인 글래스이다. 길쭉하며 중간이 가장 넓고, 위아래는 중간보다 약간 좁아 전체적으로 원통형이다. 

 

하이볼 글래스(Highball Glass) : 길쭉한 원통형 글래스로 주로 롱드링크를 만들 때 사용한다. 콜린스 글래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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