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레드 러시안 (Red Russian)

재료 : 


보드카 - 40ml

체리 브랜디 - 20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마라스키노 체리



제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재료가 채워진 록스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섞어준다.

4. 마라스키노 체리를 넣어 장식한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마라스키노 체리는 가공처리된 체리로 파르페나 케이크 등에 쓰는 장식용 체리다. 일반 체리가 아니다.

좀 꽉 차 보이려고 140ml 록스 글래스를 사용했는데, 과정 중 젓기가 있기때문에 200ml 정도가 적당하다. ㅠ



에피소드 : 보드카 심플 컬러 레시피 시리즈 중 하나인 레드 러시안이다. 보드카 + 1종의 유색 리큐어인 이 레시피들은 온갖 것이 다 있을 수 있겠다 싶겠지만 맛도 고려하는지라 블랙, 화이트 외엔 레드, 그린 정도가 좀 알려져 있을 뿐이다.


 : 볼스 체리브랜디를 썼는데, 그냥 홍차색이 나와버렸다(..). 확실한 발색을 원한다면 색이 강한 브랜드의 체리브랜디를 사용하자.


 : 보드카와 1종의 리큐어가 사용될 경우, 보통 리큐어의 맛을 최대한 살리면서 리큐어가 가지는 단맛을 억제하는 레시피이다. 이 경우도 동일하게 체리의 향과 맛이 강하다. 물론 알콜 느낌도 꽤나 나지만(대략 25도~ 가량의 도수), 첫 맛을 제외하면 체리맛과 향이 지배적이다. 가니쉬와 함께 어우러져 아주 체리체리한 맛이다. 바디감도 가볍고 상큼한 느낌이다. 과일소주 같은 종류를 좋아한다면 이런 계열이 그 원조라고 볼 수 있다.

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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