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칵테일/진 베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칵테일/진 베이스'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8.09.20 비즈니스 (Bee's Knees)
  2. 2018.07.16 네그로니 (Negroni)
  3. 2018.06.20 드라이 마티니 (Dry Martini)
  4. 2018.05.28 존 콜린스 (John Collins)
  5. 2018.05.21 블루 버드 (Blue Bird)
  6. 2018.05.08 폴른 엔젤 (Fallen Angel)
  7. 2018.05.07 레드 라이언 (Red Lion)

재료 : 


진 - 40ml

레몬 쥬스 - 20ml

아카시아 꿀(혹은 아무 꽃꿀) - 10ml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타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쉐이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 뚜껑을 닫고 양손으로 잡은 뒤, 10초이상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따른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아카시아 꿀과 일반적인 희석 레몬 쥬스(5배 농축액 20% 함유)를 사용하면 위와 같은 색상이다. 만약 기존에 알려진대로 좀 더 노란색을 내고 싶다면 레몬 쥬스나 벌꿀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한다.



에피소드 : 언어유희는 나라를 가리지 않는다. 단순히 꿀이 들어갔음을 말하면 진부해지니 기존은 단어 중 나름 재밌는 단어를 채택한 듯 하다. Business와 같은 발음을 가지면서도 벌꿀이 사용되었음을 암시하는 Bee's Knees라는 단어를 채택하였다.


물론 Bee's Knees는 적임자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벌이 꿀을 모을 때 무릎 부분에 뭉치는 것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하지만 많은 단어들처럼 유래는 불분명하다. 


 : 일반적으로 만들면 메인 사진처럼 탁한 석회수 색깔이다. 이름에 걸맞게 노란색을 내고 싶다면 밤꿀처럼 색 짙은 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 이름과 재료를 보고 대개의 칵테일처럼 달콤한 맛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재료의 비율을 주의깊게 봤다면 알겠지만 전혀 달지 않다.

새콤한 맛이 대체로 강하고, 벌꿀로 인해 입안에 살짝 달라붙는 정도의 바디감이 있지만 단맛자체는 거의 없다. 향에서 약간 벌꿀이 느껴진다.

레몬 쥬스와 벌꿀이 서로의 강한 맛을 다소 누그러뜨리는 느낌의 칵테일일지만 가볍게 새콤한 느낌이 더 강하다. 강하지 않은 맛으로 식후에 부담없이 마실만한 칵테일이다.

위에서 색에 신경쓴다면 밤꿀같은 걸 써보라고는 했지만 밤꿀은 다소 쓴맛이 강하므로 맛은 다른 느낌을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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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진 - 30ml

캄파리 - 30ml

베르무트 로소 - 30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레몬껍질



제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재료가 채워진 록스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8 ~ 10초간 섞어준다.

4. 레몬껍질을 3cm 정도 길이로 잘라내어, 음료에 즙을 짜 넣은 뒤 껍질도 넣는다.


※국제바텐더협회 레시피에선 오렌지 슬라이스도 추가한다(나머진 동일).

※조주기능사 실기는 본 글과 대부분 동일하고, 재료량만 3/4온스(약 22ml)씩 넣는다.



에피소드 : 유래가 비교적 명확하고, 역사가 생각외로 길지 않은 1962년에 발표된 칵테일이다. 물론 발표일만 그렇고, 실제로는 좀 더 오래된 칵테일일 수 있다.

이탈리아의 카미로 네그로니 백작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다. 백작이 식전에 한잔씩 마시던 칵테일을 피렌체의 레스토랑 바텐더가 허락을 맡고 백작의 이름을 따서 발표했다고 알려져 있다.

짧은 역사에도 국제바텐더협회에서는 이 칵테일을 당당히 클래식 명단에 올려놨을 정도로 특징이 뚜렷한 칵테일이다.


 : 아주 진한 주홍색 계열을 색상을 보인다. 투명한 빛깔이다. 물론 재료에 따라서는 좀 더 연한 홍차 빛깔이 나기도 한다.


 : 쌉쌀한 맛의 칵테일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나올만한 칵테일이다. 캄파리 특유의 쓴맛이 베르무트 로소의 달콤함과 적절히 섞여있다. 단맛은 아무래도 개인차가 좀 있을테지만 과하지않게 입안에 머물 때 적당히 느껴지는 정도이다. 바디감은 상당히 옅지만 캄파리의 특징 때문에 입안에 살짝 쓴 뒷맛이 오래 남아있는 편이다. 때문에 알콜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첫입에는 달콤쌉싸름한 동시에, 입안에서 달콤함이 좀 강해지다가 목넘김 후에는 쌉쌀한 맛이 길게 남는 칵테일이다. 대부분의 식전주들이 극단적으로 쓰거나 신맛의 칵테일들이 즐비한데, 그럴 때 네그로니는 적절한 선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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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드라이 진 - 60ml

베르무트 드라이 - 10ml


가니쉬 : 그린 올리브 혹은 레몬 껍질


제조법 : 젓기(Stirr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8 ~ 10초간 저어준다.

4. 마티니 글래스에 칠링한 얼음을 버리고, 믹싱 글래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따른다.

5. 그린 올리브 혹은 레몬 껍질로 장식한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레몬 껍질을 가니쉬로 선택할 경우 짜서 즙을 낸 뒤 넣는다. 하지만 조주기능사 시험땐 꼭 올리브를 쓰자.

엑스트라 드라이 마티니는 진 70ml와 베르무트 드라이 10ml를 쓴다. 단순히 마티니라고 말할 경우, 3:1비율이다.



에피소드 : 가장 유명한 칵테일을 꼽으라면 여지없이 1순위를 다투는 칵테일이다.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도 좋아했고,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기에 일일히 나온 영화를 언급하기 힘들 정도이다. 다만 007시리즈를 보고와서 젓지말고 흔들어서(..)라고 주문하진 말자. 거기 나오는건 보드카 마티니라 원래 쉐이킹한다.

문제는 레시피가 지나치게 다양하다. 초콜릿 마티니같은 변형을 제외하더라도, 가장 보편적인 본 글의 드라이 마티니조차도 비율에 따라 이름이 달라질 정도다.

마티니와 모히토를 시켜보면 바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종종 있으나, 냉정히 따지면 불공평한 얘기이다. 마티니의 맛은 진에 좌우되기에 마티니용 진을 따로 해두는 가게가 많지만, 그럼에도 호불호가 심각하다(손님이 비율에 따른 이름의 차이를 모르고 그냥 마티니라고 시킨다면 더더욱). 모히또는 솔직히 바텐더의 정성을 보는 칵테일라고 말할 수 있다. 위 얘기는 실제론 서비스 대응에 관련된 얘기에 가깝다.

유명한 칵테일이지만, 평소 진(Gin)에 대해 자주 맛보는 사람들에게나 추천할만한 칵테일이다.


 : 칵테일 중 가장 투명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주의 비율이 이처럼 높은 종류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투명함조차 마티니의 미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글에서는 단순히 칵테일을 위해서 나온 저렴한 진을 사용했다. 저렇게 만들면 맛은 기대할게 못되는 칵테일이다. 제조비율을 보면 알겠지만 기주의 맛에 매우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대체로 씁쓸하고 독한 맛은 어디가지 않는다. 베르무트는 향만 내는 수준이다. 기주에 영향을 받지만 도수도 젓기 방법과 합쳐져서 30도 수준을 유지해주는 경우가 많다. 직접 즐긴다면 당연히 칵테일용이 아닌 고급 진(봄베이 사파이어, 비피터 등등)을 사용하자. 바에서 주문할 때는 기주인 진의 종류를 물어본다고해서 큰 실례까진 아니니 확인해보고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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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진 - 40ml

설탕 시럽 - 15ml

레몬쥬스 - 30ml

클럽소다 - 90ml


가니쉬 : 레몬 슬라이스 1/2조각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가니쉬를 제외한 각 재료를 정량대로 하이볼 글래스에 바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10초가량 저어준다.

4. 레몬 슬라이스를 1/2조각 음료에 넣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클럽소다는 일반 탄산수로 대체해도 된다. 레몬쥬스는 농축액과 물을 섞어서 만드는 것에 자신 없다면, 사진상 마트에서 흔히 파는 작은 노란색병(재료 사진 왼쪽 하단)을 사서 쓰자(농축도 5배 용액 20% 함유). 



에피소드 : 역시 클래식 칵테일의 대표로 1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다. 런던의 한 커피하우스 지배인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라고도 한다. 물론 많은 칵테일 유래가 그렇듯, 불분명한 이야기이다. 일단 피즈 스타일 칵테일(기주 + 탄산, 레몬, 설탕) 중 하나인데, 하필 기주가 진인 탓에, 진 피즈가 아니냐고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칵테일이다. 예전에는 비슷하게 쉐이킹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위에 소개한 바대로 존 콜린스는 빌드로 만들고, 진 피즈는 쉐이킹한다(국제바텐더협회 기준).


 : 무색 투명한 음료이다. 물론 마냥 투명한 것은 아니고, 레몬 쥬스의 탁한 빛깔을 가진 투명함이다. 


 : 레몬의 신맛이 주된 맛이다. 레시피 초점이 그리 맞춰져 있기도 하다. 시원한 레몬 탄산수에 알콜이 첨가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레몬맛이 강하진 않고, 희석된 느낌이다. 하이볼 칵테일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옅어진다(하이볼 칵테일을 만들 땐 얼음이 잘 얼어있는 것으로 쓰자). 더운 여름날 한번에 들이키기에 부담없는 정도다. 소다수가 들어가기에 바디감이 옅지만, 설탕시럽도 사용되기에 마실수록 살짝 입안에 달라붙는 느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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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진 - 40ml

레몬쥬스 - 15ml

트리플섹 - 10ml

블루퀴라소 - 5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믹싱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뚜겅을 닫고 양손으로 잡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킹된 음료를 얼음이 딸려 들어가지 않게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선명한 파란색을 내고 싶다면, 쉐이킹시 얼음이 덜 깨지도록 짧게 쉐이킹하는 편이 낫다. 물론 퀴라소를 더 넣을수도 있지만 본연의 맛이 달라진다.



에피소드 : 그 유래가 매우 정확히 알려져있는 칵테일로, 1927년 말콤 캠벨이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기록을 세운 것을 기념하여 그의 자동차 이름을 따 만들었다.


 : 매우 투명한 푸른빛이 난다. 선명한 파란색과는 거리가 좀 멀고 하늘색에 가깝다. 물론 색을 좀 조절할 수도 있다.


 : 상큼한 맛의 칵테일이다. 적당히 도수도 있고, 레몬에 의한 신맛이 주된 맛이다. 칵테일의 제조법 특성상 차가움이 가시면 약간 신맛이 강해진다. 진의 알콜맛도 적당히 느껴지며 목넘김시 향도 강한 알콜 느낌과 새콤함이 느껴진다. 트리플섹과 블루퀴라소가 쓰이지만 바디감은 물과 같다. 사이드카의 변형에 가까운 칵테일로 맛 또한 유사한 측면이 있다. 식전주로 괜찮은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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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진 - 40ml

레몬쥬스 - 15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15ml

앙고스투라 비터스 - 3 ~ 4 방울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타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진과 레몬쥬스,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 글래스에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음료의 색이 살짝 바뀔 정도만 몇방울 넣는다.

4. 쉐이커를 체결하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5.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따른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앙고스투라 비터스는 풍미와 색을 위한 것으로 믹싱 글래스 안 용액에 색변화가 살짝 발생할 정도만 넣는다. 쉐이킹할때 얼음이 많이 부서지면 색 변화가 무뎌지므로 감안해서 넣는다. 다만 많이 넣으면 영 못먹을 칵테일이 되버린다.



 : 색은 앙코스투라 비터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투명한 색에서 옅은 갈색까지 다양하다. 쉐이킹 할 때 얼음이 많이 부서져 녹아내리면 투명한 색이 많이 나게 된다. 사용된 첫번째 사진이 그러한 케이스 ㅠ


 : 조금 독특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진이 베이스에 향료인 앙고스투라비터스가 이용되다보니 마실때 향이 칵테일치곤 강하고 시큼한 편(새콤이 아니다 정말 시큼하다)이다. 크렘 드 카카오가 쓰이지만 처음에만 살짝 달짝지근하다. 바디감이 약간 있어서 부드럽다. 어쩌다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많이 넣게 되면 향이 강하고 쓴맛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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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진 - 30ml

오렌지 쥬스 - 20ml

그랑마니에르 - 10ml

레몬 쥬스 - 5ml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고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얼음을 채우고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글래스를 닫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에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제조된 음료를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 제조시 사용되는 레몬쥬스는 5배 농축액이 20% 들어있는 것(사진 속 작은 노란병)을 쓰면 순수 레몬쥬스와 동일하다. 오렌지 쥬스는 펄프(건더기)가 없는걸 선택한다.



에피소드 : 이름이 레드라이언인데, 왜 색깔이 노란색이지?하고 생각하기 쉬운 칵테일이다. 해당 칵테일은 1890년대 런던에 있던 같은 이름의 펍에서 탄생했다. 당시에 꽤나 유명했던 펍인지 종종 문학 작품에도 가끔 언급된다. 대표적으로 런던에서 일했던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도 잠깐 언급된다.


 : 사진처럼 밝은 노란색을 가진다. 얼음이 걸러지는 형태의 칵테일이기에 시간에 따른 색변화는 없다. 4가지 음료를 이용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건더기처럼 약간의 분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 일단 오렌지 쥬스와 오렌지 리큐어(그랑 마니에르), 레몬쥬스가 들어가기에 새콤한 향과 맛이 난다. 그리 낮은 도수의 칵테일이 아니기에(한 15도 쯤) 마실때도 알콜이 잘 느껴진다. 넘길 때도 향이 느껴지고, 약간의 신맛도 같이 난다. 단맛은 거의 없고, 바디감이 매우 가벼워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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