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깔루아' 태그의 글 목록

'깔루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2.01.12 더티 마더 (Dirty Mother)
  2. 2018.10.02 블랙 펄 (Black Pearl)
  3. 2018.06.15 블랙 러시안 (Black Russian)
  4. 2018.05.19 화이트 러시안 (White Russian)
  5. 2018.05.06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1

재료 :

 

꼬냑 - 40ml

커피리큐어 - 2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직접 각 재료를 정량비대로 넣는다.

3. 10초가량 저어준다.

 

 

※꼬냑이 아닌 일반 브랜디를 써도 무방하다.

 

 

에피소드 : 칵테일의 이름이란 본래 유래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이름이 변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모로 다양하다. 자극적인 이름으로 가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블로우 잡이나 섹스 온더 비치를 생각하면 되겠다), 이 칵테일도 조금은 자극적인(더티 XX 형태의 단어는 음란하다는 의미도 있다) 이름이다.

본 칵테일에 대해서 브라운 베어(Brown Bear)나 더티 머더(Dirty Mudder) 등의 이름으로 말하는 책이나 글도 있으나, 현재는 서양쪽에서는 이 레시피에 대해 일반적으로 더티 마더 인식되고 있는게 맞다(브라운 베어로 찾으면 다른 레시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 짙은 갈색을 낸다. 사용하는 꼬냑의 색에 따라 좀 더 짙어지거나 옅어질 수 있다. 약간 진한 맥주 빛을 연상시킨다. 커피 리큐어(검은 색)가 들어가기에 사용된 기주의 색에서 더 진해지는 형태이다.

 

 : 일반적인 도수는 대략 25도 정도로 얼음의 녹음에 따라 더 옅어진다.

맛 자체는 꼬냑에 달콤한 커피을 넣어 약간 희석된 맛을 연상하면 된다. 꼬냑 그대로 마시는 것보다 더 부드러운 편이다. 커피 리큐어가 들어가기에 전체적인 바디는 꼬냑보다는 무거워진다. 이에 따라 목넘김도 꼬냑 그대로 마시는 것과는 느낌이 다른 편이다. 꼬냑도 기주 중에선 부드러운 편이므로 부드러운 커피리큐어와 합쳐져 꽤나 바디감이 좋다. 다만 심플 꼬냑 칵테일들이 그렇듯 도수는 꽤 있는 편이기에 조금씩 나눠 마시는 편이 좋다.

달콤쌉싸름에서 쌉싸름이 좀 더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거운 칵테일이기에 얼음의 녹음에 따른 맛의 변화는 덜한 편이다. 평소 즐기는 꼬냑에 색다른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괜찮은 심플 칵테일이다. 커피리큐어는 흔히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깔루아로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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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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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스파클링 와인 - 90ml

꼬냑 - 15ml

커피 리큐어 - 15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스파클링 와인, 꼬냑, 커피리큐어를 순서대로 넣는다.

3. 몇차례 바스푼으로 살짝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재료의 선택이 신중해야하는 칵테일이다. 스파클링 와인은 꼭 브뤼(BRUT)라고 적혀있는 것을 쓰고, 좀 더 칵테일 느낌을 잘 살리려면 깔루아보다 향이 더 강한 커피 리큐어를 쓰는 것도 좋다.



에피소드 : 이름은 여러 다른 매체에서도 사용된 단어이다. 검은 진주라는 의미의 이 칵테일은 탄산이 좀 덜 올라오게 될 정도로 시간이 지나고 잔 표면에 물기가 없을 때 모습은 이름처럼 검은 진주 빛깔과 유사하다.


진주는 대부분 흰 색이지만 빛깔이 다양한 편이다. 흰 색, 분홍색, 검은색 등. 물론 특정 색으로 말할만큼 확연한 색보다는 미묘한 빛깔을 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은 진주는 핑크 다이아몬드처럼 특이한 색의 발현에 따른 유명세로 보면 된다.


 : 아주 짙은 갈색빛이다. 물론 재료들이 아주 높은 농도가 아닌지라 잔 형태와 빛의 방향에 따라 그라데이션이 나타난다.


 : 보통 스파클링 와인을 사용할 경우 다른 기주의 칵테일들보다 와인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블랙 펄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행이 이번에는 브뤼(단맛이 가장 없는)를 사용하여 블랙 펄 특유의 풍미가 있었다.

톡톡 터지는 탄산에 꼬냑과 커피리큐어에 의한 부드러운 감촉이 잘 살아있다. 보통의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에 비해 고유한 칵테일로써의 느낌이 있다. 특히 목넘김시에 약간의 커피향과 꼬냑으로 살짝 높아진 도수의 느낌, 탄산의 감각이 어우러져 나타난다.

아무래도 리큐어가 들어가는지라 아주 살짝의 끈적임도 민감한 사람들은 느낄 수 있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에서는 브뤼를 사용하지 않고 데미섹이나 그 이상을 사용하면 칵테일 자체의 느낌이 거의 사라지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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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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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보드카 - 50ml

커피리큐어 - 20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재료가 채워진 록스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8 ~ 10초간 섞어준다.


※본 글은 국제바텐더협회(IBA) 기준이고, 조주기능사 시험에선 보드카 1온스(30ml)에 깔루아 0.5온스(15ml)이다.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 팁을 하나 얘기하면 실기 때 심사위원들은 다소 거리가 있는 곳에서 지켜보는데, 정량을 아주 정확하게 보는게 아니라 한 지거(30ml)로 몇 번을 담는지와 최종적으로 잔에 담긴 완성품의 양을 보고 판단한다. 따라서 조금 어긋나는 경우(20 ~ 30)는 상관없으나, 지거로 붓는 횟수가 달라지면 당연히 티가 나서 감점요인이 된다.



에피소드 : 한국 남성이 사랑하는 칵테일 중 으뜸으로 꼽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마린블루스의 저자 정철연씨가 자주 소개해 어릴 때부터 이 칵테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어쨌든 보드카 심플 컬러 레시피 중 가장 유명하고, IBA에도 소개될 정도로 인지도도 있다. 블랙 러시안 상태에서 생크림만 30ml 얹으면 화이트 러시안이 된다.


 : 투명함을 가진 블랙으로 탄산빠진 콜라의 색과 유사하다. 깔루아같은 커피리큐어는 비중때문에 푸스카페 같은데도 많이 쓰이는데, 블랙 러시안에서도 젓다보면 커피리큐어가 뭉쳐있는게 보인다. 이 때 잘 풀리게 저어주는게 발색이나 균일한 맛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 러스티 네일과 마찬가지로 심플한 레시피에 비해 큰 만족감을 주는 칵테일이다. 흔히 말하는 Simple is Best!에 적합한 칵테일이다. 보드카가 기주(Base)인 특성상 커피리큐어의 향과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커피리큐어의 단맛 뒤에 보드카의 쓴맛이 따라오는 칵테일이다. 보통의 깔루아나 커피리큐어를 마실 경우 단맛과 끈적임이 강한데, 블랙 러시안은 그 단맛을 좀 감소시키면서 바디감도 낮춰서 좀 더 적당한(?) 맛을 낸다. 얼음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무려 30도가량의 도수를 가지지만(물론 얼음때문에 상당히 낮아진다) 그 정도라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는다. 생각외로 깔루아가 잘 안섞이므로 잘 풀리게 섞어주는게 중요하다. 대충 저어서 내면 따로 놀기 십상이니 주의한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따로 노는 상태로 마시는걸 선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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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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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보드카 - 50ml

커피리큐어 - 20ml

생크림 - 3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후 적층(Floating)



조순서


1. 얼음을 채운 록스 글래스를 준비하고, 별도의 보울(Bowl)에 생크림을 거품이 날때까지 저어서 준비한다.

2. 보드카와 커피리큐어(ex : 깔루아)를 록스 글래스에 정량대로 넣고 바스푼으로 저어준다.

3. 계량된 생크림을 록스글래스에 천천히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적층과정을 깔끔하게 하여 층이 완벽히 나뉘게 하려면, 생크림을 붓지말고 스푼으로 떠서 띄워놓는다는 느낌으로 넣는다.

※보통은 생크림 대신 우유를 써도 된다고 하지만, 적층 과정이 있는 레시피에서는 되도록 크림을 쓰자.



에피소드 : 보드카를 베이스로 하는 러시안 시리즈의 대표 중 하나이다. 블랙러시안의 변형에 가깝다. 얼음을 빼는 레시피도 존재한다. 이 경우는 마티니 글래스를 사용한다.


 : 적층된 백과 흑색의 조화지만, 마실때는 보통 저어서 완전히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갈색빛이 도는 우유색이다.


 : 기주인 보드카가 꽤 들어가므로 도수는 낮지 않고, 대략 20도 가량 된다. 얼음이 녹으며 점점 도수가 낮아지는데, 이 때 맛이 상당히 변한다. 그때문에 얼음을 빼는 레시피가 있다. 강한 알콜맛과 달콤함이 섞여, 달면서도 쓴맛이 난다. 크림이 사용되기에 상당히 바디감이 있고, 향이 입안에 감돌며 목넘김이 부드럽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맛이 변하는 폭이 꽤 크기에 빠른 시간 내에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강한 도수를 싫어한다면 천천히 여유를 두고 마시면 다양한 맛을 내는 느낌의 칵테일로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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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깔루아 - 30ml

우유 - 90 ~ 120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록스글래스 혹은 하이볼 글래스에 얼음을 채워 준비한다.

2. 깔루아 30ml를 준비된 글래스에 붓는다.

3. 우유를 적당량 깔루아와 섞이지 않게 부어준다.

4. 스푼을 이용해 완전히 섞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에피소드 : 깔루아 밀크가 워낙 유명한 탓에 커피 리큐어(커피 술)하면 깔루아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의 커피 리큐어 브랜드일뿐, 실제론 수많은 커피 리큐어가 존재하며 종류마다 향과 맛에서 차이가 있다.


칵테일의 유명세가 큰 탓에 깔루아와 깔루아 밀크를 혼동하거나;; 깔루아 자체 도수가 20도라고 하면 놀라고들 한다(그나마 이것도 과거보다 도수를 낮춘 것이다). 보통 20도=소주란 생각이 큰 탓인데, 희석 소주와 리큐어계열은 비교하기 적합하지 않다.


보통 해외 주류회사에서 신상품을 홍보할 때 괜찮은 레시피(자신들이 생각할 때)를 제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깔루아 밀크는 해당 부분에서 나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칵테일은 전통적인 칵테일 소개 레시피들에서는 종종 빠지곤 한다(국내 인지도와 달리 아주 유명하진 않다).


색 : 커피우유 색깔이다. 우유를 먼저 넣으면 깔루아가 밑으로 가라앉으며 묘한 얼룩처럼 퍼지기도 한다(하지만 칵테일은 기주를 먼저 넣는게 원칙이다).


맛 : 역시 커피우유 맛이다. 얼음과 우유의 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이하의 도수를 가진다(깔루아의 도수 20%에서 우유 첨가에 의한 총량변화를 도수로 계산할 수 있다). 편의점 같은데서 파는 머드쉐이크 보드카로 알려진 음료와 비슷한 맛이지만 깔루아 밀크는 향이나 맛에서 알콜이 느껴지지 않는다. 위의 레시피처럼 우유를 120ml(4온스)이상 넣은 경우는 넉넉하게 하이볼 글래스를 쓰고 보통 1:3 레시피에서는 록스글래스에 제조하는게 일반적이다. 여러잔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지만 알콜 함유가 아예없는 수준은 아니므로 평소 맥주 주량을 생각해서 마시면 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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