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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화이트럼 - 30 ml

라임쥬스 - 5 ml

설탕시럽 - 5 ml

바나나 - 1개

 제조법 : 블렌딩(Blen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얼음을 준비(3개정도)하고 으깬다. 

 

 2. 믹서에 으깬 얼음과 조각낸 바나나, 각 재료를 넣는다.

 

 3. 믹서를 약간 천천히 먼저 돌려 재료가 적당히 부서지게 한다.

 4. 이후 믹서를 빠르게 15초 정도 돌려준다.

※여기까지 과정을 빠르게 진행해줘서 약간 소베트 느낌으로 만드는게 좋다.

 5. 믹싱된 음료를 마티니 글래스에 따른다.

 

※얼음을 으깨는 과정은 깨끗한 행주로 얼음을 감싸고 머들러라는 몽둥이로 으깨는게 일반적인데, 믹서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과정이다. 

※바나나는 아주 작은 걸 사용하자. 해당 과정도 비교적 작은 바나나로 진행했는데 잔이 꽉 찼다. 물론 단순히 좀 더 큰 잔을 써도 된다.



: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바나나 스무디 색깔이다. 바나나 1개를 통으로 넣기에 다른 색의 발현은 거의 없다.


: 원래 약간 더 소베트 느낌으로 만들어서 시원하게 먹는게 좋은데, 사진을 찍으면서 하다보니 좀.., 대체로 바나나 스무디 맛이며(설탕시럽도 들어가니..), 바디감 또한 거의 동일하다. 적절한 레시피 덕분에 알콜의 쓴맛(!)도 난다. 약간 쌉싸름한 바나나 스무디라 생각하면 좋다. 마시다 보면 적당히 취기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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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화이트 럼 - 40ml

레몬쥬스 - 10ml

트리플섹 - 10ml

갈리아노 - 10ml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타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를 체결하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따른다.


※화이트 럼이라는 의미는 무색의 투명한 럼이라는 의미. 색이 있는 경우는 앰버럼이나 다크럼 종류다.


에피소드 : 옐로버드는 방울새라는 의미인데, 몸통 전체가 샛노랗고 동글동글한 새이다.


 : 이름대로 노란색이긴한데, 짙은 노랑은 아니고 옅고 투명한 빛이 도는 노란색이다. 


 : 다소 신맛이 강한 칵테일로 갈리아노에 의한 허브향이 첨가된 형태이다. 도수의 감소 요인이 레몬쥬스 밖에 없어서 어느 정도 알콜맛도 느껴진다. 도수도 소주 수준이다. 빛깔처럼 바디감도 가볍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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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M. C. 비턴(Marion Chesney)

국적 : 스코틀랜드
번역 : 지여울
출판 : 현대문학
출간 : 원작 1985년 - 번역 2016년

페이지수 : 265
원서 : Death of a gossip





책소개


살짝 가벼운 느낌의 수사물로, 셜록 홈즈와 같은 추리수사물과는 다른 재미를 준다. 완벽하게 짜인 추리와 꼼짝못하는 증거는 없지만 우리가 받아들이기에는 더 인간적이고 편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사건의 비중만큼 인간 본성의 단면을 작중 인물을 통해 반영하는 것이 본 시리즈의 또다른 매력이다. 독서가 어렵거나 부담없는 책을 원한다면 이보다 좋은 시리즈는 없다.



책 속의 문장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제러미가 살인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을 잊고 앨리스가 속삭였다. "당신, 나를 사랑해요?"

"그럼, 그럼."


···. 아이고, 이 아가씨야, 상처받은 것은 당신의 자존심입니다. 마음이 아니에요. 한 어리석은 여자가 살인 사건으로 기소를 당했어요.이 모든 게 그 빌어먹을 속물근성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



작품 리뷰 
- 내용을 상당수 포함하므로 유의하여 주십시오.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책소개에서 언급했듯이 시리즈 전반이 잘 짜맞혀진 그런 소설은 아니다. 만약 기존 셜록홈즈류 추리물에 공감을 못하거나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면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는 편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험담꾼의 죽음은 낚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에 휴가로 보내러 온 인물들 중 다른 사람의 비밀을 캐내어 불편하게 만드는 여자(레이디 제인)가 끼어들어 들쑤시고 다니다가 살해당하고, 이후 이를 풀어가는 일반적인 수사물 형태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의 시작답게 우리의 주인공은 상당히 뒤늦게 무대 중앙에서 활약한다. 그리고 이후 시리즈에서 계속 전개될 그가 사랑하는 프리실라와의 사이드 스토리가 중간중간 끼어있고, 용의자들 중 한 명을 통해 인간 본성을 조명하는 스토리가 수사전개만큼이나 메인으로 진행된다.

수사의 진행은 실질적으로 아주 정교하게 진행되지도 않고 약간의 힌트와 어지러운 사실들을 늘어놓는 전형적인 추리물의 패턴을 가진다. 하지만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의 매력은 인간 본성을 작중인물을 통해 비추는 2번째 이야기인데, 험담꾼의 죽음에선 비서로 일하는 젊은 아가씨인 앨리스가 그 인물이다. 아주 어린 소녀가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고, 또 그에 빠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그리고 그 낭만의 실체도 여과없이 보여준다. 사소한 과거의 집착과 열등감, 고정관념을 가진 10대 후반 소녀가 저지르게 되는 실수와 자기합리화 모습을 수차례에 걸쳐 묘사한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작가 매리온 채스니는 인간군상을 부류별로 면밀히 관찰한듯, 여러 인물을 통해 우리가 그런 사람 중 하나는 아닐지 돌아보게 한다.

아직 전 시리즈가 번역되지 않았지만 일부 약간 어색한 술어 사용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번역이 우수하다. 본 서의 서술 방식이나 단어 선택 때문에 크게 피로감을 주지 않아 가볍게 독서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시리즈이다.

부디, 무사히 전 시리즈가 발간되고 흥행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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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테킬라 레포사도 - 30ml

라임쥬스 - 20ml

아카시아 꿀(혹은 아무 꽃꿀) - 20ml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타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를 체결하고 15초이상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따른다.


※재료인 테킬라 레포사도는 흔히 아는 갈색빛의 테킬라(호세 꾸엘보)를 쓰면 된다. 대부분 레포사도라고 써있다. 꿀은 그냥 꽃꿀 아무거나 쓰면 된다. 다른 벌꿀은 점성과 색이 차이가 크므로 지양. 꿀때문에 조금 쉐이킹을 오래하는게 좋고 따를때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점성때문에 느리게 나오기 때문. 글래스에 따를 때 평소 한잔 분량이 안채워지면 당황하지 말고 기다려보자.



에피소드 : 원래 아구아미엘은 꿀물이란 의미다. 테킬라를 만드는 10년이상 된 아가베에서 추출되는 수액을 부르는 용어인데, 이것을 증류하면 테킬라가 된다. 이미 완성된 테킬라로 그 이전 단계의 맛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 은은한 백포도주 빛깔부터 연한 노랑까지 색이 다양하다. 다른 이유에서는 아니고 재료때문인데, 같은 테킬라 레포사도여도 빛깔이 짙고 옅음에 차이가 발생해서 그렇기도 하고, 묘하게 색이 진한(?) 꿀을 쓰면 좀 더 노란빛이 난다.


 : 달콤하면서 신맛이 난다. 꿀과 라임쥬스 맛이 조화되어 느껴진다. 비교적 투명한 빛깔과 달리 꿀때문에 바디감이 좀 있다. 테킬라 맛은 상당히 죽으므로 향과맛에서는 알콜이 잘 안느껴진다. 도수는 그리 높지 않으므로 달달한 술맛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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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제라르 드 네르발 (Gérard de Nerval)

국적 : 프랑스
번역 : 이준섭
출판 : 지식을만드는지식
출간 : 원작 1855년 - 번역 2013년

페이지수 : 136
원서 : Aurélia ou le rêve et la vie(오렐리아 혹은 꿈과 삶)





책소개


20세기 들어서 재조명 받은 프랑스 서정시인의 자전적 소설이다. 광증상태에서의 몽상과 환영들을 내용으로 넣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광인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작품이다.



책 속의 문장


|무심결에 내가 미친듯이 탕진한 삶에 대한 심각한 회한을 사랑의 추억으로 미화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편이 낫겠다.|



 ̄ ̄ ̄ ̄ ̄ ̄ ̄ ̄ ̄ ̄ ̄ ̄


작품 리뷰 
- 내용을 상당수 포함하므로 유의하여 주십시오.


작가는 정신질환을 앓던 사람이다. 물론 그는 그러한 상태가 오히려 활력넘치고 더 명확함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곤 했다.

본 작품은 분류가 애매하기 그지없다. 해설에도 이준섭 전 교수에 의해 설명되어 있듯이 거의 네르발 본인의 이야기이기에 시각에 따라서는 에세이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광증상태에서의 몽환적 환영을 말하고 있음으로 자전적 소설에 가깝다.
상기 서술에서 알아차릴수 있겠지만, 페이지수가 많지 않음에도 읽기가 수월하지 않은 작품이다. 대부분 챕터가 연결이 명확하지 않고 주로 그때그때의 느낌과 환상을 묘사하고 있고, 단어 선택도 각종 신화를 차용함에 따라 가독성이 높지 않고 그냥 슥하고 읽으면 한동안 이 작품이 받았던 평가대로 엉망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20세기 재평가 과정대로 사실 일정한 결론을 귀결하기 위한 전개가 분명히 있고 해설을 참고하여 읽어볼 경우 그의 감정을 초현실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실제로 사랑한 여배우의 죽음에서 촉발되었을 이 작품은 전반적인 회한과 결핍이 담겨있다.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자신이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어머니의 형상을 여신 이시스의 형태로 만난다. 그리고 그는 용서를 받는데(물론 상상속에서), 이후 그의 자살과 연계된 흐름이라 생각한다.

책 속의 문장에서 소개한 문구는 작품속 순간 나오는 굉장히 현실적인 성찰에 의한 구절이다. 본 리뷰에서 그를 광인으로 소개했지만 책의 원제에서 볼 수 있듯이(오렐리아 혹은 꿈과 삶) 마냥 광적인 삶의 반영은 아니다. 그의 결핍(어머니)과 피폐하고 흘려보낸 시절에 대한 죄책감을 용서받기 위한 여정이 환상으로 표현되었다. 그의 삶을 지배했을 그러한 감정은 결국 그를 자살로 이끄는 원인이 된게 아닐까?

해설을 읽고 작품을 찬찬히 음미해본다면 광인의 머릿속이란 실상 우리와 큰 차이가 없음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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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우유 - 200ml

그레나딘 시럽 - 10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하이볼 글래스에 얼음을 3 ~ 4개 넣고 준비한다.

2. 믹싱 글래스에 우유와 그레나딘 시럽을 정량대로 넣는다.

3. 그레나딘 시럽이 섞이도록 완전히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에피소드 : 오래된 프랑스 드라마에서 이름을 따온 칵테일이다. 식물 이름이기도 한데 색이 전혀 다르기에 아마 관련은 없을 것이다.


 : 완전한 핑크색이 난다. 색을 제대로 내려면 죽도록 흔들어야하는 핑크레이디에 비해 레시피의 간단함으로 확실한 색을 낼 수 있다.


 : 그레나딘 시럽은 매우 단 시럽이지만 향과 색을 위해 소량만 쓰이기 때문에 단 맛은 거의 안느껴진다. 다만 목넘김때 특유의 향과 약간의 시럽느낌이 난다. 향긋한 우유(..)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분내어서 뭔가 마시고 싶은데 굳이 알콜은 싫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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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진 - 40ml

레몬쥬스 - 15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15ml

앙고스투라 비터스 - 3 ~ 4 방울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타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진과 레몬쥬스,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 글래스에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음료의 색이 살짝 바뀔 정도만 몇방울 넣는다.

4. 쉐이커를 체결하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5.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따른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앙고스투라 비터스는 풍미와 색을 위한 것으로 믹싱 글래스 안 용액에 색변화가 살짝 발생할 정도만 넣는다. 쉐이킹할때 얼음이 많이 부서지면 색 변화가 무뎌지므로 감안해서 넣는다. 다만 많이 넣으면 영 못먹을 칵테일이 되버린다.



 : 색은 앙코스투라 비터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투명한 색에서 옅은 갈색까지 다양하다. 쉐이킹 할 때 얼음이 많이 부서져 녹아내리면 투명한 색이 많이 나게 된다. 사용된 첫번째 사진이 그러한 케이스 ㅠ


 : 조금 독특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진이 베이스에 향료인 앙고스투라비터스가 이용되다보니 마실때 향이 칵테일치곤 강하고 시큼한 편(새콤이 아니다 정말 시큼하다)이다. 크렘 드 카카오가 쓰이지만 처음에만 살짝 달짝지근하다. 바디감이 약간 있어서 부드럽다. 어쩌다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많이 넣게 되면 향이 강하고 쓴맛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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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진 - 30ml

오렌지 쥬스 - 20ml

그랑마니에르 - 10ml

레몬 쥬스 - 5ml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고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얼음을 채우고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글래스를 닫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에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제조된 음료를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 제조시 사용되는 레몬쥬스는 5배 농축액이 20% 들어있는 것(사진 속 작은 노란병)을 쓰면 순수 레몬쥬스와 동일하다. 오렌지 쥬스는 펄프(건더기)가 없는걸 선택한다.



에피소드 : 이름이 레드라이언인데, 왜 색깔이 노란색이지?하고 생각하기 쉬운 칵테일이다. 해당 칵테일은 1890년대 런던에 있던 같은 이름의 펍에서 탄생했다. 당시에 꽤나 유명했던 펍인지 종종 문학 작품에도 가끔 언급된다. 대표적으로 런던에서 일했던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도 잠깐 언급된다.


 : 사진처럼 밝은 노란색을 가진다. 얼음이 걸러지는 형태의 칵테일이기에 시간에 따른 색변화는 없다. 4가지 음료를 이용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건더기처럼 약간의 분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 일단 오렌지 쥬스와 오렌지 리큐어(그랑 마니에르), 레몬쥬스가 들어가기에 새콤한 향과 맛이 난다. 그리 낮은 도수의 칵테일이 아니기에(한 15도 쯤) 마실때도 알콜이 잘 느껴진다. 넘길 때도 향이 느껴지고, 약간의 신맛도 같이 난다. 단맛은 거의 없고, 바디감이 매우 가벼워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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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보드카 - 40ml

우유 - 130ml

크렘 드 바나나 - 10ml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믹싱 글래스에 얼음을 채우고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 글래스를 쉐이커로 닫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하이볼 글래스에 제조된 음료를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 크렘 드 바나나가 들어가지만 워낙 소량이라 그냥 우유색이다. 자세히 보면 약간 얼룩처럼 색이 미묘하게 다르지만 보통은 크게 구별이 가지 않는다.


: 아이리쉬 커피처럼 일반음료에 도수를 추가한 형태이다. 따라서 살짝 취한 느낌을 가지면서 알콜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그냥 우유맛 외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약간의 알콜 느낌과 미묘한 크렘 드 바나나 향이 느껴지지만 풍미를 위한 부분이라 맛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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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깔루아 - 30ml

우유 - 90 ~ 120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록스글래스 혹은 하이볼 글래스에 얼음을 채워 준비한다.

2. 깔루아 30ml를 준비된 글래스에 붓는다.

3. 우유를 적당량 깔루아와 섞이지 않게 부어준다.

4. 스푼을 이용해 완전히 섞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에피소드 : 깔루아 밀크가 워낙 유명한 탓에 커피 리큐어(커피 술)하면 깔루아라고 부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의 커피 리큐어 브랜드일뿐, 실제론 수많은 커피 리큐어가 존재하며 종류마다 향과 맛에서 차이가 있다.


칵테일의 유명세가 큰 탓에 깔루아와 깔루아 밀크를 혼동하거나;; 깔루아 자체 도수가 20도라고 하면 놀라고들 한다(그나마 이것도 과거보다 도수를 낮춘 것이다). 보통 20도=소주란 생각이 큰 탓인데, 희석 소주와 리큐어계열은 비교하기 적합하지 않다.


보통 해외 주류회사에서 신상품을 홍보할 때 괜찮은 레시피(자신들이 생각할 때)를 제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깔루아 밀크는 해당 부분에서 나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칵테일은 전통적인 칵테일 소개 레시피들에서는 종종 빠지곤 한다(국내 인지도와 달리 아주 유명하진 않다).


색 : 커피우유 색깔이다. 우유를 먼저 넣으면 깔루아가 밑으로 가라앉으며 묘한 얼룩처럼 퍼지기도 한다(하지만 칵테일은 기주를 먼저 넣는게 원칙이다).


맛 : 역시 커피우유 맛이다. 얼음과 우유의 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이하의 도수를 가진다(깔루아의 도수 20%에서 우유 첨가에 의한 총량변화를 도수로 계산할 수 있다). 편의점 같은데서 파는 머드쉐이크 보드카로 알려진 음료와 비슷한 맛이지만 깔루아 밀크는 향이나 맛에서 알콜이 느껴지지 않는다. 위의 레시피처럼 우유를 120ml(4온스)이상 넣은 경우는 넉넉하게 하이볼 글래스를 쓰고 보통 1:3 레시피에서는 록스글래스에 제조하는게 일반적이다. 여러잔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지만 알콜 함유가 아예없는 수준은 아니므로 평소 맥주 주량을 생각해서 마시면 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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