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레드 라이언 (Red Lion)

재료


진 - 30ml

오렌지 쥬스 - 20ml

그랑마니에르 - 10ml

레몬 쥬스 - 5ml


제조법 : 흔들기(Shak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에 얼음을 넣고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얼음을 채우고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글래스를 닫고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에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제조된 음료를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 제조시 사용되는 레몬쥬스는 5배 농축액이 20% 들어있는 것(사진 속 작은 노란병)을 쓰면 순수 레몬쥬스와 동일하다. 오렌지 쥬스는 펄프(건더기)가 없는걸 선택한다.



에피소드 : 이름이 레드라이언인데, 왜 색깔이 노란색이지?하고 생각하기 쉬운 칵테일이다. 해당 칵테일은 1890년대 런던에 있던 같은 이름의 펍에서 탄생했다. 당시에 꽤나 유명했던 펍인지 종종 문학 작품에도 가끔 언급된다. 대표적으로 런던에서 일했던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도 잠깐 언급된다.


 : 사진처럼 밝은 노란색을 가진다. 얼음이 걸러지는 형태의 칵테일이기에 시간에 따른 색변화는 없다. 4가지 음료를 이용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건더기처럼 약간의 분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 일단 오렌지 쥬스와 오렌지 리큐어(그랑 마니에르), 레몬쥬스가 들어가기에 새콤한 향과 맛이 난다. 그리 낮은 도수의 칵테일이 아니기에(한 15도 쯤) 마실때도 알콜이 잘 느껴진다. 넘길 때도 향이 느껴지고, 약간의 신맛도 같이 난다. 단맛은 거의 없고, 바디감이 매우 가벼워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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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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