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탄산수'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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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2.01 레모네이드 (Lemonade)
  2. 2018.05.29 슬로 진 피즈 (Sloe Gin Fizz)
  3. 2018.05.28 존 콜린스 (John Collins)
  4. 2018.05.28 스프리처 (Spritzer)

재료 :

 

레몬 주스 - 20ml

설탕 시럽 - 10ml

탄산수(클럽소다) - 150ml


가니쉬 : 레몬 1/2 슬라이스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하이볼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하이볼 글래스에 직접 각 재료를 정량비대로 넣는다.

3. 10초가량 저어준 후 레몬 슬라이스를 넣는다.

 

※아무 향도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탄산수를 사용한다.

설탕 시럽이 없는 경우, 설탕과 물을 섞어 만들어도 된다.

 

 

에피소드 : 세계 어디를 가도 만나볼 수 있는 음료 중 하나다. 카페들에서도 팔지만, 상업 제품으로도 셀수없이 많아서 각자가 기억하는 레모네이드의 맛은 미묘하게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레모네이드는 매우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Fizzy 형태이다. 설탕을 뺀 Clear 스타일(물은 맹물 or 탄산수)과 탄산수가 아닌 맹물을 사용하는 Cloudy 스타일도 있다. 크게 이 3가지로 구분되며, 미국에서는 레몬즙을 직접 짜서 넣느냐, 아니면 레몬가루 등을 쓰느냐를 포함하여 더 세세하게 나뉜다고 한다.

이 글에서는 가장 흔한 Fizzy 방식을 이용했지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각 비율을 좀 더 자신에 맞게 수정하길 권한다.

 

 : 물론 대부분 물(탄산수)이기에 특별한 색이라고 말하긴 힘들다고 볼 수 있으나, 레몬 주스와 시럽으로 인해 탁한 빛깔을 나타낸다. 석회수의 물색을 연상하면 된다.

 

 : 요즘에는 시판되는 음료로써 많이 있는 레모네이드이다. 전통적인 레시피 하나인 Fizzy 스타일로들어가는 재료에서 있는 정직한 맛이나는 음료이다. 애초에 기주고 뭐고 사용되지 않는 무알콜 음료+특별히 주스 믹싱도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일반적인 레모네이드 맛이다(설탕 시럽을 넣지만 달지는 않다)

레몬 주스는 얼핏 적은 량이 쓰이는 것 같지만 맛에서는 충분히 느낄 있기에 어지간히 신맛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넣는 추천하진 않는다. 설탕과 얼음의 양에 따라 시간이 지나수록 점점 레몬 맛이 옅어지기도 하나 빨리 마시는 경우, 상당한 신맛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잔뜩 사둔 탄산수가 지겨운 간만에 전통적인 방법의 레모네이드 어떨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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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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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슬로진 - 50ml

설탕 시럽 - 10ml

레몬쥬스 - 20ml

클럽소다 - 100ml


가니쉬 : 레몬 슬라이스 1조각, 마라스키노 체리 1개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믹싱글래스에 얼음과 슬로진, 레몬쥬스, 설탕시럽을 정량대로 넣는다.

2. 믹싱글래스를 닫고, 8초가량 쉐이킹한다.

3. 제조된 용액을 거르지 말고 전부 하이볼 글래스에 부어준다.

4. 탄산수로 채워준다.

5. 레몬 슬라이스와 마라스키노 체리로 장식한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설탕시럽대신 가루설탕을 사용할 경우 1티스푼정도면 된다.

※역시 클럽소다는 일반 탄산수로 대체 가능하다.

※마라스키노 체리는 일반 체리가 아닌 아이스크림이나 파르페 등의 장식에 쓰이는 체리다. 가공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아주 붉다.

※만약 조주기능사 레시피와 유사하게 만들고 싶다면, 1. 가루설탕을 사용하고, 2. 체리를 제외하고, 3. 하이볼 글래스에 미리 얼음을 채우고, 쉐이킹 용액을 따를 때 걸러서 따르면 된다.



에피소드 : 진 피즈의 심플한 변형이다. 진 대신 슬로 진을 사용한 형태인데, 슬로 진에 사용되는 것은 슬로베리라 불리는(자두의 일종) 열매이다. 유럽에서는 가정에서도 흔히 만들던 보편적인 과실주라고 한다.


 : 연한 주황색이라고도 볼 수 있고, 살구색 빛깔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다. 사진에서는 다소 어둡게 나왔으나, 빛 아래에서는 좀 옅고 미묘한 색상이다.


 : 기본적으로 진 피즈에서 기주(Base)만 슬로진으로 교체한 레시피이다. 진에서 달콤한 편인 슬로진으로 교체된 레시피라 단맛이 약간 더 난다. 하지만 생각보다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절묘한 편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레시피 특성상 얼음이 좀 빨리 녹는데, 그럼에도 맛의 밸런스가 한쪽으로 크게 치우지지 않는다. 롱드링크 칵테일인 이상 바디감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특정한 맛 강하진 않다. 알콜 느낌도 진 피즈나 존 콜린스보다도 훨씬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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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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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진 - 40ml

설탕 시럽 - 15ml

레몬쥬스 - 30ml

클럽소다 - 90ml


가니쉬 : 레몬 슬라이스 1/2조각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가니쉬를 제외한 각 재료를 정량대로 하이볼 글래스에 바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10초가량 저어준다.

4. 레몬 슬라이스를 1/2조각 음료에 넣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클럽소다는 일반 탄산수로 대체해도 된다. 레몬쥬스는 농축액과 물을 섞어서 만드는 것에 자신 없다면, 사진상 마트에서 흔히 파는 작은 노란색병(재료 사진 왼쪽 하단)을 사서 쓰자(농축도 5배 용액 20% 함유). 



에피소드 : 역시 클래식 칵테일의 대표로 1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다. 런던의 한 커피하우스 지배인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라고도 한다. 물론 많은 칵테일 유래가 그렇듯, 불분명한 이야기이다. 일단 피즈 스타일 칵테일(기주 + 탄산, 레몬, 설탕) 중 하나인데, 하필 기주가 진인 탓에, 진 피즈가 아니냐고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칵테일이다. 예전에는 비슷하게 쉐이킹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위에 소개한 바대로 존 콜린스는 빌드로 만들고, 진 피즈는 쉐이킹한다(국제바텐더협회 기준).


 : 무색 투명한 음료이다. 물론 마냥 투명한 것은 아니고, 레몬 쥬스의 탁한 빛깔을 가진 투명함이다. 


 : 레몬의 신맛이 주된 맛이다. 레시피 초점이 그리 맞춰져 있기도 하다. 시원한 레몬 탄산수에 알콜이 첨가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레몬맛이 강하진 않고, 희석된 느낌이다. 하이볼 칵테일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옅어진다(하이볼 칵테일을 만들 땐 얼음이 잘 얼어있는 것으로 쓰자). 더운 여름날 한번에 들이키기에 부담없는 정도다. 소다수가 들어가기에 바디감이 옅지만, 설탕시럽도 사용되기에 마실수록 살짝 입안에 달라붙는 느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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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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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화이트 와인 - 60ml

클럽소다 - 6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와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와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화이트 와인과 소다수를 정량대로 넣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

※사용되는 클럽소다는 일반 탄산수로 사용해도 무관하다. 물론 클럽소다와 탄산수는 첨가물에서 약간 차이가 있지만 그냥 맛본다고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단, 인위적인 맛이 첨가된 탄산수만 피해주자(Ex : 레몬 탄산수).

※제조시에 별도의 젓는 과정은 필요없다. 물을 타서 희석 시키는 레시피에 가깝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 간단한 레시피에 비해 역사가 100년도 넘는 칵테일이다. 유래는 독일어에서 파생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내에 독일어를 사용하는 마을에서 Gespritzter라고 불렸다. 이것은 발음상 G'spritzter라 발음했는데, 이것이 터져 나간다는 의미의 spritzen으로 불리다가 미국에 전파되어 현재의 단어가 되었다.

1880년대 미국에서는 Rhine Wine & Seltzer라고 불리기도 했다. 라인 강, 즉, 유럽에서 생산된 화이트 와인에 셀처 워터를 타 먹었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셀처 워터는 클럽소다와는 달리 일반 생수에 탄산을 넣은 형태로 흔히 볼 수 있는 탄산수에 가까웠다.


 : 사용되는 화이트 와인의 색을 따른다. 와인의 특성상 약간 물을 탄다고 고유의 색이 쉽게 옅어지지는 않는다.


 : 화이트 와인에 탄산을 첨가한 형태인데, 왠지 모르게 스파클링 와인이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즉석에서 만드는 샴페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샴페인은 한 번 따면 다 소모해야하는 압박이 있기에, 해당 레시피 가볍게 소다수로 즉석에서 만들기도 하고, 좋아하는 화이트 와인에 소다수를 넣기도 하는 것이다. 본래 사용된 와인의 맛을 유지하면서 소다수에 의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다. 소다수 때문에 떫은 맛도 줄어든다. 역시 하이볼 레시피와 유사한 형태로 평소 와인을 즐긴다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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