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그레나딘' 태그의 글 목록

'그레나딘'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8.06.24 체리 블라썸 (Cherry Blossom)
  2. 2018.06.15 뉴욕 (New York)
  3. 2018.06.13 플라밍고 (Flamingo)
  4. 2018.06.10 메리 픽포드 (Mary Pickford)
  5. 2018.05.29 푸스 카페 3단 (Pousse Cafe 3Layer)

재료 :


꼬냑 - 40ml

체리 브랜디 - 20ml

그레나딘 시럽 - 5ml

레몬 쥬스 - 5m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쉐이커 하단부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뚜껑을 닫고 양손으로 잡은 뒤, 10초가량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 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꼬냑 대신 일반적인 브랜디를 쓰기도 한다.



에피소드 : 만발한 꽃을 연상시키는 칵테일이다. 일본에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사실 꽃보다는 체리 열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보아야 옳은 색이다. 대부분 벚꽃은 흰 색과 분홍색 꽃이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가 먹는 체리의 체리꽃(벚꽃)은 관상용 벚나무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흔히 보는 버찌의 느낌과는 좀 다르다. 물론 어느 종이든 칵테일처럼 선명한 붉은색은 아니다.


 : 그레나딘 시럽덕분에 발색은 기타 그레나딘이 사용되는 마티니 글래스 칵테일들처럼 짙은 붉은색이다. 다른 재료에 의한 농도의 변화도 없기에 투명함을 가진다.


 :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달콤하다. 꼬냑의 강한 도수가 목넘김 때 조금 느껴지지만, 대체로 체리의 향과 맛이 잘 살아있다. 마시고 나서의 단맛이 입안에 오래 남지 않게 바디감도 가볍다. 이견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코스모폴리탄이나 뉴욕보다 부담없는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적당한 도수(20도 가량)를 유지하면서도 과일맛과 향도 풍부하기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각 재료의 안정성도 괜찮아서 시간에 따라 산미가 강해진다든가 하는 맛변화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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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버번 위스키 - 45ml

라임 쥬스 - 15ml

설탕 - 1티스푼

그레나딘 시럽 - 반 티스푼


가니쉬 : 레몬 껍질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쉐이커 하단부에 가니쉬를 제외한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뚜겅을 닫고 양손으로 잡은 뒤,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 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5. 완성된 음료에 레몬껍질을 꼬아서 넣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사용된 레시피는 조주기능사 레시피와 동일하다. 실기 때 반스푼같은 경우 심사위원이 일일이 체크할 수 없는 부분으로 레시피는 완벽히 외우되 실기 때 너무 정량을 맞추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레몬껍질과 가루 설탕을 쓰지 않고, 그레나딘을 10ml로 높이는 레시피도 있다. 이 경우에는 발색을 조절할 수 없다. 단, 시간에 따른 시큼한 맛은 덜해지는 레시피이다.



에피소드 : 미국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미국 동부 대도시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다. 뉴욕의 일출이나 일몰 무렵의 붉은 하늘빛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사실 뉴욕만의 하늘색일리는 없기에 뭔가 그냥 흔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 신경써서 만들지 않는 이상 그냥 빨간색이다. 그레나딘이 들어가는 경우, 색의 결정은 그레나딘의 농도에 의해 정해진다할 정도로 발색이 강하다. 그래서 넣으면 일단 색은 빨강이다. 실제로 그레나딘을 조금만 써서 석양 빛을 표현(..)해야하는데, 사실 그레나딘 시럽을 1 ~ 2방울 정도 넣는다는 느낌으로 넣어야 적절하게 발색이 이루어진다.


 : 맛 밸런스가 괜찮은 칵테일이다. 첫 맛은 단맛과 시큼한 맛의 조화가 적절하여 두가지 맛 모두 느낄 수 있다. 적은 양의 그레나딘이 들어감에도 놀라우리만치 시럽의 향과 느낌이 잘 살아있다. 물론 위스키의 쌉쌀함도 여전히 느낄 수 있다. 도수는 20도이하로 비교적 평범하지만 기타 재료들 덕분에 알콜맛은 별로 없다. 다만, 차가움이 가실수록 라임 쥬스의 맛이 좀 짙어지는 경향이 있어 단맛은 점점 줄어든다. 나중에는 그레나딘은 향만 남고, 알콜맛과 시큼한 맛이 주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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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화이트 럼 - 40ml

파인애플 쥬스 - 120ml

라임 쥬스 - 10ml

그레나딘 시럽 - 1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칠링한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각 재료를 쉐이커 하단부에 얼음(4 ~ 5개)과 함께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를 닫고 양손으로 잡은 뒤, 8초가량 힘차게 쉐이킹한다. 

4. 쉐이커 내 음료를 하이볼 글래스에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따른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잔 용량이 맞지 않아 풋티드 필스너 글래스를 사용했다.

※칠링은 냉장고에 넣어놓던 얼음으로 칠링하던 상관없다.



에피소드 : 조류의 이름을 따온 칵테일 중 하나이다. 흔히 홍학으로 많이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클래식하거나 유명한 칵테일이 아니기에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는데, 새이름의 칵테일이 많은 남국풍 레시피(럼, 테킬라 베이스)를 선택하였다. 홍학이 그 쪽 지역에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따라서 바에 가서 주문하면 모르거나 다른 레시피 중 하나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맘에 든다면 레시피를 외워두자.


 : 탁한 붉은색이다. 탁한 느낌은 파인애플 쥬스때문에 그러한데, 덕분에 빛 아래에서 잔을 통해 보면 형광 느낌도 난다.


 : 종종 파인애플 쥬스가 들어가는 레시피에 쓴맛을 자꾸 언급해서 무조건 그러한 맛이 날거라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겠지만, 쥬스의 양이 다른 재료의 배 이상의 조건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다. 보조적 재료로써 기주(Base)보다 적은 양이 첨가식으로 쓰일 때 과당이 가지는 단맛보다는 알콜과 파인애플의 섬유질 등에 의한 쓴맛이 강해지는 것 뿐이다. 본 칵테일은 과당 + 시럽의 조합 덕분에 달콤한 편이다. 대체로 달콤하고 살짝 쌉쌀한 맛이다. 그리 진한 맛도 아니며, 아주 가벼운 느낌도 아닌 적당함이 있다. 재료의 맛 변화를 관측할 때 메리 픽포드와 플랑밍고를 나눠마셔보면 같은 재료가 농도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것을 느끼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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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화이트 럼 - 45ml

파인애플 쥬스 - 25ml

그레나딘 시럽 - 1티스푼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쉐이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를 체결하고 쉐이커를 양손으로 잡은 뒤, 8 ~ 10초간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에 칠링한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따른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마티니 글래스가 아닌 소서(Saucer) 글래스(샴페인 글래스의 일종)로 해봤다. 사진이 좀 단조롭길래 쓴 것일 뿐, 마티니 글래스 쓰면 된다.

※무색투명한 화이트(실버) 럼을 선택한다.



에피소드 : 영화란 것이 만들어지고 얼마안된 무성영화 시대에 유명했던 캐나다 여배우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다. 위스키(북미쪽 술)가 아닌 럼(카리브 쪽 술)이 사용된 이유가 있는데, 쿠바에서 영화 촬영을 하던 중 프레드 카우프만이라는 유명했던 한 바텐더가 메리를 위해 레시피를 고안하고 이름을 붙였다.


 : 늘 그렇듯 대표사진은 좀 진하게 찍혔는데, 실제론 짙은 진분홍에 가까운 색이다. 빛 아래에서 잔을 통해 보면 형광빛처럼 느껴진다.


 : 아무래도 메리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은 듯 하다. 사실 재료만 보고도 짐작하겠지만 쓴맛이 나는 대표적 칵테일이다. 그렇다고 압생트 수준은 아니고, 쌉싸름하다. 파인애플 쥬스가 많이 들어가는지라 향은 아주 그윽하게 난다. 어쩌면 색과 향에 비교해 정반대의 맛이 나는 것을 의도한지도 모르겠다. 화려하지만 씁쓸하기도 한 여배우의 삶을 말하려고 한 것일까? 상상해본다. 물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냥 너무 써서(..) 이런걸 좋아했다고 믿기 힘들어서 생각해봤다(압생트 같은거 정말 못마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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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그레나딘 시럽 - 1/3part

크렘 드 망뜨(민트) - 1/3part

브랜디 - 1/3part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띄우기(Floating)



조순서


1. 코디얼 글래스(리큐어 글래스)를 준비하고 그레나딘 시럽을 잔의 1/3까지 채운다. 이때 잔의 옆면에 시럽이 묻지않게 주의한다.

2. 바스푼 면으로 크렘 드 망뜨를 떨어트리며 붓는다.

3. 크렘 드 망뜨 층 위에 바스푼 반대면으로 브랜디를 떨어트리며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리큐어 글래스라고도 불리는 코디얼 글래스는 꽉 채워야 1온스가 나오는 잔이다. 밑이 좁아지는 형태기에 서빙도 고려하여 각 재료를 8, 9, 10ml 가량 쓴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조주기능사 매뉴얼을 고려하여 코디얼 글래스를 썼지만 일반적인 샷 글래스로 만들어도 문제없다 샷 글래스는 보통 45ml정도이므로 각 10ml씩 정량한다.



에피소드 : 디저트 칵테일로 식후 커피를 마신 다음 제공되는 칵테일이다. 조주기능사 레시피를 고려하여 3층을 예시로 만들었지만 5층, 7층도 존재한다. 그 때의 재료는 아주 고정적이진 않고, 비중을 고려하여 띄운다. 그레나딘 시럽은 비중이 매우 무겁기때문에 거의 항상 첫번째 층으로 쓰인다.

층을 7단까지 내는 경우, "푸스 카페 레인보우"라고 부르는데 비중를 이용하여 만들기에 딱히 무지개 색깔은 아니다. 재료도 고정적이진 않다. 비중차를 이용한 플로팅 칵테일을 뭉뚱그려 푸스 카페로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층을 많이 낼수록 재료가 기괴해지기 때문에 맛 또한 점점 뭔지 알 수 없는 맛이된다. 정말 원하는 경우가 아니면 바에서 굳이 이런걸 시켜 바텐더를 괴롭히지 말자(..). 물론 보통은 재료가 없다고 답할 것이다.


 : 플로팅 칵테일은 각 층이 재료의 색을 유지한다.


 : 슈터 칵테일인 만큼 원샷으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데, 브랜디 덕분에 마실 때 확하고 알콜 기운이 올라온다. 근데 크렘 드 망뜨와 그레나딘이 달기때문에 마셔보면 그냥 좀 조잡하다. 딱히 아주 달거나 쓰지는 않다. 눈으로 마시는 칵테일이라는 얘기가 있는만큼 맛은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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