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브랜디' 태그의 글 목록

재료 : 


스파클링 와인 - 90ml

꼬냑 - 15ml

커피 리큐어 - 15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스파클링 와인, 꼬냑, 커피리큐어를 순서대로 넣는다.

3. 몇차례 바스푼으로 살짝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재료의 선택이 신중해야하는 칵테일이다. 스파클링 와인은 꼭 브뤼(BRUT)라고 적혀있는 것을 쓰고, 좀 더 칵테일 느낌을 잘 살리려면 깔루아보다 향이 더 강한 커피 리큐어를 쓰는 것도 좋다.



에피소드 : 이름은 여러 다른 매체에서도 사용된 단어이다. 검은 진주라는 의미의 이 칵테일은 탄산이 좀 덜 올라오게 될 정도로 시간이 지나고 잔 표면에 물기가 없을 때 모습은 이름처럼 검은 진주 빛깔과 유사하다.


진주는 대부분 흰 색이지만 빛깔이 다양한 편이다. 흰 색, 분홍색, 검은색 등. 물론 특정 색으로 말할만큼 확연한 색보다는 미묘한 빛깔을 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은 진주는 핑크 다이아몬드처럼 특이한 색의 발현에 따른 유명세로 보면 된다.


 : 아주 짙은 갈색빛이다. 물론 재료들이 아주 높은 농도가 아닌지라 잔 형태와 빛의 방향에 따라 그라데이션이 나타난다.


 : 보통 스파클링 와인을 사용할 경우 다른 기주의 칵테일들보다 와인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블랙 펄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행이 이번에는 브뤼(단맛이 가장 없는)를 사용하여 블랙 펄 특유의 풍미가 있었다.

톡톡 터지는 탄산에 꼬냑과 커피리큐어에 의한 부드러운 감촉이 잘 살아있다. 보통의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에 비해 고유한 칵테일로써의 느낌이 있다. 특히 목넘김시에 약간의 커피향과 꼬냑으로 살짝 높아진 도수의 느낌, 탄산의 감각이 어우러져 나타난다.

아무래도 리큐어가 들어가는지라 아주 살짝의 끈적임도 민감한 사람들은 느낄 수 있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에서는 브뤼를 사용하지 않고 데미섹이나 그 이상을 사용하면 칵테일 자체의 느낌이 거의 사라지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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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꼬냑 - 50ml

크렘 드 바나나 - 15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재료가 채워진 록스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8 ~ 10초간 섞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꼬냑이 없다면 일반적인 브랜디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에피소드 : 더없는 기쁨이라는 의미의 Bliss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칵테일이다.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초콜릿 블리스 또한 비슷한 계열의 칵테일이다.

비율을 1 : 1로 가져가는 레시피 또한 존재한다. 크림 리큐어의 비율에 따라 단맛의 강도가 달라지므로 본인이 선호하는 맛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칵테일이다.


 : 짙은 꼬냑빛과 밝은 노란색의 크렘 드 바나나가 섞여 황금빛을 낸다. 얼음이 녹음에 따라 알콜층과 뒤섞이는 물결 모양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물론 사용되는 꼬냑에 따라 색상의 차이가 다소 있는 편이다.


 : 이름도 그렇고, 크림 리큐어가 쓰이기에 단맛이 강한 칵테일이라 생각하고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바나나 블리스는 단맛이 생각보다 약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맛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향은 크렘 드 바나나의 향이 감돌지만 맛은 전반적으로 사용된 꼬냑의 맛이 약간 누그러진 느낌이다. 꼬냑 특유의 부드러움은 다소 줄어들지만 쓴맛 또한 덜해져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크렘 드 바나나의 맛과 향은 아주 옅게 번지는 수준이라(본 칵테일에선 크림 리큐어의 끈적임도 없다) 이름과 재료를 보고 뭔가 흠칫했다면 우려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크렘 드 바나나의 비율을 높인다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스트레이트가 아닌 꼬냑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며, 크렘 드 바나나의 처치(?)가 곤란하다면 추천해볼만한 칵테일이다. 다소 높은 도수와 쓴맛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단맛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도 무난히 추천할만한 심플 쇼트 드링크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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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꼬냑 - 40ml

베네딕틴 DOM - 20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재료가 채워진 록스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8 ~ 10초간 섞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꼬냑이 없다면 일반적인 브랜디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에피소드 : 기원은 1937년에 뉴욕의 바에서 만들어졌다. 각 재료의 이니셜을 딴 칵테일이다.

각각으로서는 다소 마시기 부담스러운 술들이 섞여서 절묘한 조화를 나타내는 칵테일이다. 그럭저럭 인기가 있어서 아예 칵테일 자체가 하나의 상품으로도 있다.

베네딕틴 DOM이 다소 비싼편이지만 코카콜라처럼 레시피를 주요임원만 알고 있기에 어설프게 복제품을 써봐야 그 맛이 안난다.


 : 투명한 빛깔의 짙은 살구색 혹은 맥주빛깔이다. 물론 브랜디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 살짝 달콤하면서 약간의 떫은 느낌이 있다. 도수가 좀 있는지라 알싸한 느낌이 입안에 돈다. 그렇다고 알콜 느낌이 강하게 들진 않는데(사실 도수가 강한 칵테일 중 하나이다), 브랜디 특유의 부드러움과 베네틱틴의 달콤함이 합쳐진 결과이다. 색깔처럼 바디감 또한 가벼운 편이나, 마시다보면 입안에 떫은 느낌이 남는다. 얼음이 녹음에 따라 맛이 가벼워 지는 것은 덜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베네딕틴 또한 기주 못지 않게 40%의 도수를 자랑하므로 되려 얼음이 좀 녹는 편이 부드러워지는 편이다. 러스티 네일처럼 간단하지만 꽤나 색다른 맛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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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꼬냑 - 40ml

트리플 섹 - 15ml

레몬 쥬스 - 15ml


가니쉬 : 오렌지 껍질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쉐이커 하단부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 뚜껑을 닫고 양손으로 잡은 뒤, 10초가량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 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5. 음료에 오렌지 껍질을 짜서 즙을 넣고 껍질도 넣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IBA(국제바텐더협회) 기준은 50ml의 꼬냑, 트리플 섹 20ml, 레몬 쥬스 20ml를 사용하고, 가니쉬를 사용하지 않는다.

※조주기능사 실기에선 가니쉬 없이 브랜디, 트리플 섹 30ml(1온스)씩과 레몬 쥬스 7.5ml(1/4온스) 사용된다. 조주기능사 시험에서 브랜디는 꼬냑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이 레시피가 신맛이 덜하다.



에피소드 : 단어 자체는 지금은 보기 힘든 오토바이 조수석을 지칭하는 단어 사이드 카에서 따왔다. 20세기 초기를 다룬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많이 알려진 기원은, 파리 혹은 칸에 있던 어느 프랑스 궁전에서 만든 레시피라고 한다. 이름의 기원은 파리 해리스 바에 항상 사이드 카를 몰고 오던 장교를 기리며 붙였다고 알려져 있다.


 : 레몬 쥬스나 트리플 섹은 발색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재료기에, 기주인 꼬냑의 색이 조금 옅어지는 형태이다. 물론 꼬냑의 색을 따르기에 특정하긴 힘들지만, 주로 오렌지 빛깔을 띄는 경우가 많다.


 : 신맛이 주된 맛이다. 하지만 다른 기주(Base)들에 비해 꼬냑은 특유의 향과 풍미가 강하기에 화이트 레이디(진)나 발랄라이카(보드카) 등 보다 신맛은 덜한 편이다. 꼬냑 특유의 부드러움과 뒤에 오는 시큼함이 특징이다. 특히 발랄라이카와 비교하면 시간에 따라 신맛이 강해지는 특성도 훨씬 덜하다. 꼬냑은 애초에 알콜 느낌이 강하진 않지만 칵테일로 만들면 더욱 알콜 느낌이 없어진다(물론 도수는 약 20도가량 된다). 신맛이 주되다고는 했으나, 상술했듯이 꼬냑의 부드러움이 강하기에 부담이 거의 없다. 다른 베리에이션(발랄라이카, 화이트 레이디, XYZ)들보다 훨씬 편함과 동시에 가장 유명한 이유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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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그레나딘 시럽 - 1/3part

크렘 드 망뜨(민트) - 1/3part

브랜디 - 1/3part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띄우기(Floating)



조순서


1. 코디얼 글래스(리큐어 글래스)를 준비하고 그레나딘 시럽을 잔의 1/3까지 채운다. 이때 잔의 옆면에 시럽이 묻지않게 주의한다.

2. 바스푼 면으로 크렘 드 망뜨를 떨어트리며 붓는다.

3. 크렘 드 망뜨 층 위에 바스푼 반대면으로 브랜디를 떨어트리며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리큐어 글래스라고도 불리는 코디얼 글래스는 꽉 채워야 1온스가 나오는 잔이다. 밑이 좁아지는 형태기에 서빙도 고려하여 각 재료를 8, 9, 10ml 가량 쓴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조주기능사 매뉴얼을 고려하여 코디얼 글래스를 썼지만 일반적인 샷 글래스로 만들어도 문제없다 샷 글래스는 보통 45ml정도이므로 각 10ml씩 정량한다.



에피소드 : 디저트 칵테일로 식후 커피를 마신 다음 제공되는 칵테일이다. 조주기능사 레시피를 고려하여 3층을 예시로 만들었지만 5층, 7층도 존재한다. 그 때의 재료는 아주 고정적이진 않고, 비중을 고려하여 띄운다. 그레나딘 시럽은 비중이 매우 무겁기때문에 거의 항상 첫번째 층으로 쓰인다.

층을 7단까지 내는 경우, "푸스 카페 레인보우"라고 부르는데 비중를 이용하여 만들기에 딱히 무지개 색깔은 아니다. 재료도 고정적이진 않다. 비중차를 이용한 플로팅 칵테일을 뭉뚱그려 푸스 카페로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층을 많이 낼수록 재료가 기괴해지기 때문에 맛 또한 점점 뭔지 알 수 없는 맛이된다. 정말 원하는 경우가 아니면 바에서 굳이 이런걸 시켜 바텐더를 괴롭히지 말자(..). 물론 보통은 재료가 없다고 답할 것이다.


 : 플로팅 칵테일은 각 층이 재료의 색을 유지한다.


 : 슈터 칵테일인 만큼 원샷으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데, 브랜디 덕분에 마실 때 확하고 알콜 기운이 올라온다. 근데 크렘 드 망뜨와 그레나딘이 달기때문에 마셔보면 그냥 좀 조잡하다. 딱히 아주 달거나 쓰지는 않다. 눈으로 마시는 칵테일이라는 얘기가 있는만큼 맛은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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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브랜디 - 40ml

진저에일 - 14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브랜디와 진저에일을 정량대로 하이볼 글래스에 바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적당히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보통은 브랜디로 꼬냑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인 레시피이다.



에피소드 : 역사가 오래된 칵테일로 1880년대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심플하게 브랜디 & 진저에일이라 불렀다고 한다.


: 맥주 빛깔과 거의 유사하다. 처음에는 좀 짙은 브랜디 색이 나지만 얼음이 녹을수록 밝은 황금빛이 된다.


: 탄산인 진저에일과 부드러운 브랜디가 만나서,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쌉싸름한 맛의 음료가 탄생한다. 진저에일이 상당히 들어가기 때문에, 브랜디의 특징과 합쳐져 알콜맛이 거의 없다. 또한, 탄산 특유의 느낌도 브랜디가 상당히 없애주기에 마실때 따갑거나 트림이 올라오는 것도 없다. 도수도 10%이하로 부담없고 바디감도 매우 낮아 깔끔하다. 시원하게 재료를 준비하여 여름에 마시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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