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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0 프로스트바이트 (Frostbite)
  2. 2018.09.02 더스티 로즈 (Dusty Rose)

재료 :


테킬라 블랑코 - 30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10ml

생크림 - 30m


가니쉬 : 넛메그(Nutmeg = 육두구)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쉐이커 하단부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 뚜껑을 닫고 양손으로 잡은 뒤, 10초가량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 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5. 넛메그 가루를 음료위에 살짝 뿌린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생크림은 굳이 거품을 낸 뒤 다시 냉각시킬 필요없이 바로 사용한다.



에피소드 : 디저트용 칵테일이다. 이름의 의미는 동상이란 뜻이다. 아마 눈(Snow)을 연상시키는 새하얀 색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보인다. 의외로 크림 칵테일 계열들은 형형색색이기에 되려 생크림의 발색만이 있는 이 칵테일이 프로스트바이트란 이름을 얻은 듯 하다.

이름에 걸맞게 잔도 냉동실에서 칠링하고, 모든 재료를 아주 차갑게 냉각시켜서 만드는 것도 이 칵테일의 묘미를 살리는 방법일 것이다.


 : 위에서 언급한대로 생크림의 발색만이 있다. 넛메그를 쓰기 때문에 마시다보면 가라앉아 아이스크림 쿠앤크같은 느낌이 된다.


 : 재료를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자주 다뤘던 크림 칵테일 계열 중 하나이다. 그래스호퍼나 골든 캐딜락 같은 것들이 유명하지만, 단맛이 매우 강하다. 그 중에서도 더스티 로즈처럼 극에 달한 단맛을 내는 크림 칵테일도 존재한다. 하지만 프로스트바이트는 기주가 리큐어계열이 아닌 테킬라가 쓰이기에 언급한 크림 칵테일들만큼의 달콤함은 아니다. 뭐, 그렇다곤 해도 달긴 단데.. 상기의 칵테일들보다 좀 덜한 것을 찾는다면 프로스트바이트가 적당하다.

테킬라와 넛메그가 단맛을 어느정도는 제어한다. 다만 생크림이 상대적으로 많이 쓰이는 크림 칵테일이라 바디가 매우 무겁다. 그만큼 목넘김은 부드럽고, 테킬라 덕분에 전반적으로 미묘한 알콜느낌이 옅게 감돈다.

달달한 칵테일이 좋은데, 알콜이 너무 없는 깔루아 밀크나 단맛이 너무 강한 더스티로즈 같은게 좀 그렇다면 이 칵테일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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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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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체리 브랜디 - 30ml

크렘 드 카카오 화이트 - 20ml

생크림 - 20m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흔들기(Shak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쉐이커 하단부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쉐이커 뚜껑을 닫고 양손으로 잡은 뒤, 10초가량 힘차게 쉐이킹한다.

4. 마티니 글래스의 칠링용 얼음을 버리고, 쉐이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 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붓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생크림은 굳이 거품을 낸 뒤 다시 냉각시킬 필요없이 바로 사용한다.



에피소드 : 색깔에서 이름을 따온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실제로 비율을 발색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경우(체리 브랜디 양을 늘린다), 더스티 로즈로 알려진 색을 낼 수 있다.

컬러 네임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립스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상으로 여성들에겐 비교적 친숙한 단어일 것이다. 맛 또한 매우 달콤하고, 도수도 낮아 여성들에게 선호받는 칵테일 중 하나이다.


 : 이름처럼 탁한 빛이 도는 적갈색 계열이다. 메인 사진은 늘 그렇듯 조명 문제로 좀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순서 - 4의 사진 색과 가장 유사하다. 이름의 가치를 좀 더 살리고 싶다면 체리 브랜디의 양을 늘리자.


 : 처음 만들어 맛보았을 때는 어마어마한(?) 단맛에 다시는 만들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리뷰를 위해 다시 만들었는데, 역시나 독보적인 단맛을 뽐내는 칵테일 중 하나이다.

생크림 대신 우유를 사용하면 좀 덜할테지만 바디감에서 차이도 있고, 본래 낼려던 맛은 아닐테니 생크림을 항상 사용하는 편이다.

크림 리큐어와 생크림의 조합으로 인해 바디감이 매우 무겁고 맛이 입안에 오래 감돈다. 빠르게 마시다보면 단맛의 끝을 보여주는 느낌마저 든다. 굳이 생각해보면 아무런 맛이 안나는 빵과 같이 먹기에 나쁘지 않을 듯 하다.

향은 체리 브랜디로 인해 마실 때나 향만 맡을 때 모두 체리향이 번진다. 도수는 약 10도 가량으로 낮고, 알콜 또한 매우 느끼기 힘들다.

평소 단맛을 좋아한다면 이러한 단맛도 한번쯤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볼겸 맛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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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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