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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6 러스티 네일 (Rusty Nail)
  2. 2018.06.12 롭 로이 (Rob Roy)

재료 : 


스카치 위스키 - 45ml

드람뷔 - 25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재료가 채워진 록스 글래스를 바스푼 8 ~ 10초간 섞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조주기능사 레시피에선 스카치 위스키 30ml와 드람뷔 15ml이다.



에피소드 : 이름은 녹슨 못이라는 의미로, 칵테일의 색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 금주법이 시행된 시대에 유통되던 밀주들의 조악한 맛을 완화하기 위해 드람뷔를 섞은데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칵테일 이름의 유래는 늘 그렇듯, 다른 의미도 있는데 고풍스럽다는 의미로도 알려져 있다.


 : 처음에는 약간 어두운 황금빛이었다가 얼음의 녹음과 동시에 점점 밝은 색으로 변한다. 물론 사용되는 스카치 위스키의 종류에 따라 색의 짙고 연함이 다소 차이가 있다.


 : 간단한 레시피에 별 기대를 안한다면, 큰 반전을 보여주는 칵테일이다. 드람뷔가 스카치 칵테일에 벌꿀과 다른 재료들을 첨가한 리큐어인지라 기본적으로 기주(Base)인 스카치 위스키와 섞였을 때, 풍미를 해치지 않는다. 아주 부드럽고, 적당한 알콜맛과 스카치의 향, 약간의 달콤함이 섞여 일품인 칵테일이다. 드람뷔의 벌꿀때문인지 의외로 약간의 바디감도 느낄 수 있다. 넘길때까지 그 맛과 향이 길게 느껴지는 칵테일로 항상 위스키를 희석시켜 먹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칵테일이다. 기본적인 맛에서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답게 과한 알콜 향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맛도 부드러우므로 약간 높은 도수를 즐기는 여성들에게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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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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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스카치 위스키 - 50ml

베르무트 로소 - 20ml

앙고스투라 비터스 - 2 ~ 3방울


가니쉬 : 마라스키노 체리 1개


제조법 : 젓기(Stirring)



조순서


1. 마티니 글래스를 준비하고, 얼음을 넣어 칠링한다.

2. 믹싱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믹싱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8 ~ 10초간 저어준다.

4. 마티니 글래스에 칠링한 얼음을 버리고, 믹싱 글래스의 음료를 얼음이 딸려들어가지 않게 마티니 글래스에 따른다.

5. 마라스키노 체리로 장식한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순서 - 5

※마라스키노 체리는 별도로 가공처리된 체리이며, 일반 체리가 아님을 유념해두자.



에피소드 : 어느 나라건 의적 이야기는 있었던 것 같다. 롭 로이(로브 로이)는 스코틀랜드의 로빈 훗으로 불리는데, 실존했던 인물이다. 물론 다른 전설들처럼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나름 많이 알려진 이름이 되었다. 실제 그는 순탄하진 못했지만 명예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기에 오늘날 영웅으로 남게 된 듯 하다.

스코틀랜드 지방의 영웅의 이름에서 따온만큼 위스키는  스카치 위스키를 사용해주자. 만약 이순신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이 있는데, 한국술이 전혀 안들어가면 좀 슬프지 않은가.


 : 투명한 빛깔의 붉은 빛이 도는 살구색이다. 홍차색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무척이나 쌉쌀하다. 베르무트 로소가 들어가기에 조금의 달콤함이라도 기대한다면 과일 쥬스가 들어간 칵테일은 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제조법에서 옅볼 수 있듯, 끈적한 느낌이 없고 가볍다. 목넘김 때 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칵테일 중 하나이다. 달고, 신맛에 질렸다면 위스키 느낌이 강한 쓴맛이므로 식전주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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