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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8 존 콜린스 (John Collins)
  2. 2018.05.28 스프리처 (Spritzer)

재료 : 


진 - 40ml

설탕 시럽 - 15ml

레몬쥬스 - 30ml

클럽소다 - 90ml


가니쉬 : 레몬 슬라이스 1/2조각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가니쉬를 제외한 각 재료를 정량대로 하이볼 글래스에 바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10초가량 저어준다.

4. 레몬 슬라이스를 1/2조각 음료에 넣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클럽소다는 일반 탄산수로 대체해도 된다. 레몬쥬스는 농축액과 물을 섞어서 만드는 것에 자신 없다면, 사진상 마트에서 흔히 파는 작은 노란색병(재료 사진 왼쪽 하단)을 사서 쓰자(농축도 5배 용액 20% 함유). 



에피소드 : 역시 클래식 칵테일의 대표로 1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다. 런던의 한 커피하우스 지배인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라고도 한다. 물론 많은 칵테일 유래가 그렇듯, 불분명한 이야기이다. 일단 피즈 스타일 칵테일(기주 + 탄산, 레몬, 설탕) 중 하나인데, 하필 기주가 진인 탓에, 진 피즈가 아니냐고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칵테일이다. 예전에는 비슷하게 쉐이킹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위에 소개한 바대로 존 콜린스는 빌드로 만들고, 진 피즈는 쉐이킹한다(국제바텐더협회 기준).


 : 무색 투명한 음료이다. 물론 마냥 투명한 것은 아니고, 레몬 쥬스의 탁한 빛깔을 가진 투명함이다. 


 : 레몬의 신맛이 주된 맛이다. 레시피 초점이 그리 맞춰져 있기도 하다. 시원한 레몬 탄산수에 알콜이 첨가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레몬맛이 강하진 않고, 희석된 느낌이다. 하이볼 칵테일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옅어진다(하이볼 칵테일을 만들 땐 얼음이 잘 얼어있는 것으로 쓰자). 더운 여름날 한번에 들이키기에 부담없는 정도다. 소다수가 들어가기에 바디감이 옅지만, 설탕시럽도 사용되기에 마실수록 살짝 입안에 달라붙는 느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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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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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화이트 와인 - 60ml

클럽소다 - 6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와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와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화이트 와인과 소다수를 정량대로 넣는다.


재료순서 - 1순서 - 2

※사용되는 클럽소다는 일반 탄산수로 사용해도 무관하다. 물론 클럽소다와 탄산수는 첨가물에서 약간 차이가 있지만 그냥 맛본다고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단, 인위적인 맛이 첨가된 탄산수만 피해주자(Ex : 레몬 탄산수).

※제조시에 별도의 젓는 과정은 필요없다. 물을 타서 희석 시키는 레시피에 가깝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 간단한 레시피에 비해 역사가 100년도 넘는 칵테일이다. 유래는 독일어에서 파생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내에 독일어를 사용하는 마을에서 Gespritzter라고 불렸다. 이것은 발음상 G'spritzter라 발음했는데, 이것이 터져 나간다는 의미의 spritzen으로 불리다가 미국에 전파되어 현재의 단어가 되었다.

1880년대 미국에서는 Rhine Wine & Seltzer라고 불리기도 했다. 라인 강, 즉, 유럽에서 생산된 화이트 와인에 셀처 워터를 타 먹었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셀처 워터는 클럽소다와는 달리 일반 생수에 탄산을 넣은 형태로 흔히 볼 수 있는 탄산수에 가까웠다.


 : 사용되는 화이트 와인의 색을 따른다. 와인의 특성상 약간 물을 탄다고 고유의 색이 쉽게 옅어지지는 않는다.


 : 화이트 와인에 탄산을 첨가한 형태인데, 왠지 모르게 스파클링 와인이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즉석에서 만드는 샴페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샴페인은 한 번 따면 다 소모해야하는 압박이 있기에, 해당 레시피 가볍게 소다수로 즉석에서 만들기도 하고, 좋아하는 화이트 와인에 소다수를 넣기도 하는 것이다. 본래 사용된 와인의 맛을 유지하면서 소다수에 의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다. 소다수 때문에 떫은 맛도 줄어든다. 역시 하이볼 레시피와 유사한 형태로 평소 와인을 즐긴다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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