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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2 미모사 (Mimosa)

재료 : 


스파클링 와인 - 80ml

오렌지 쥬스 - 4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스파클링 와인과 오렌지 쥬스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몇차례 바스푼으로 살짝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오렌지 쥬스는 펄프(건더기)가 없는 것을 택한다.

※되도록이면 스파클링 와인(가능하면 샴페인)은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 종류)를 택하자. 요즘엔 맛이나 산도 바디감을 제품과 함께 설명해놓았으니 고를 때 참고하자.



에피소드 : 한국에서는 식물 이름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이와 연계된 그리스 신화의 미모사 공주로부터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신화 속 미모사 공주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고 교만하였기에 아버지의 미움까지 사게 되고, 스스로 궁을 뛰쳐나간다. 그러다 어디서 들려온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그 소리를 좇아갔는데, 한 아름다운 양치기 소년과 9명의 소녀를 보게 된다. 그 모습은 미모사 자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아름다웠고, 이에 부끄러움을 느낀 미모사는 한포기의 풀이 된다.

식물과 관계된 전설이 많은 그리스 신화 이야기의 하나이다.


 : 탄산 기포가 조금씩 올라오는 탁한 노란색이다. 재료와 잔을 충분히 차갑게 준비했다면 잔 안에서 음료가 다소 둔탁하게 출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스파클링 와인에 오렌지 쥬스의 산미가 추가된 맛으로, 부담없는 칵테일 중 하나이다. 매우 크게 변하는 색과는 달리 향은 스파클링 와인 향이 지배적이다. 맛 또한 스파클링 와인의 영향이 더 크다. 주로 가볍게 알콜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할만한 칵테일이다. 와인종류는 일반적인 기주(Base) 증류주들과는 다른 특성이 많다. 평소 본인에게 맞는 와인 종류를 모르고 아무걸로나 만든다면 맛 차이가 다소 있다. 무난하게 마시기 위해서라도 스파클링 와인은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 종류)를 택하는 것이 부재료(이 글에서는 오렌지 쥬스)의 맛을 살리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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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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