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스파클링 와인 - 80ml
오렌지 쥬스 - 40ml
가니쉬 : 없음
제조법 : 빌드(Building)
제조순서
1. 샴페인 글래스를 냉동실에서 차갑게 준비한다. 아니면 평소대로 얼음을 이용해서 칠링해도 된다.
2. 샴페인 글래스에 차갑게 준비해둔 스파클링 와인과 오렌지 쥬스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몇차례 바스푼으로 살짝 저어준다.
재료
순서 - 1
순서 - 2
순서 - 3
※오렌지 쥬스는 펄프(건더기)가 없는 것을 택한다.
※되도록이면 스파클링 와인(가능하면 샴페인)은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 종류)를 택하자. 요즘엔 맛이나 산도 바디감을 제품과 함께 설명해놓았으니 고를 때 참고하자.
에피소드 : 한국에서는 식물 이름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이와 연계된 그리스 신화의 미모사 공주로부터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신화 속 미모사 공주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믿고 교만하였기에 아버지의 미움까지 사게 되고, 스스로 궁을 뛰쳐나간다. 그러다 어디서 들려온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그 소리를 좇아갔는데, 한 아름다운 양치기 소년과 9명의 소녀를 보게 된다. 그 모습은 미모사 자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아름다웠고, 이에 부끄러움을 느낀 미모사는 한포기의 풀이 된다.
식물과 관계된 전설이 많은 그리스 신화 이야기의 하나이다.
색 : 탄산 기포가 조금씩 올라오는 탁한 노란색이다. 재료와 잔을 충분히 차갑게 준비했다면 잔 안에서 음료가 다소 둔탁하게 출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맛 : 스파클링 와인에 오렌지 쥬스의 산미가 추가된 맛으로, 부담없는 칵테일 중 하나이다. 매우 크게 변하는 색과는 달리 향은 스파클링 와인 향이 지배적이다. 맛 또한 스파클링 와인의 영향이 더 크다. 주로 가볍게 알콜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할만한 칵테일이다. 와인종류는 일반적인 기주(Base) 증류주들과는 다른 특성이 많다. 평소 본인에게 맞는 와인 종류를 모르고 아무걸로나 만든다면 맛 차이가 다소 있다. 무난하게 마시기 위해서라도 스파클링 와인은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 종류)를 택하는 것이 부재료(이 글에서는 오렌지 쥬스)의 맛을 살리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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