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스파클링 와인 - 120ml
진 - 30ml
레몬 쥬스 - 15ml
설탕 시럽 - 10ml
가니쉬 : 마라스키노 체리 1개
제조법 : 빌드(Building)
제조순서
1.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한다.
2. 각 재료를 정량대로 하이볼 글래스에 바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2 ~ 3초가량 잠깐만 저어준다.
4. 마라스키노 체리를 넣어 장식한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순서 - 4
※스파클링 와인(가능하면 샴페인을 사용한다)은 세미 세코=데미 섹(중간정도의 단맛과 향)를 사용했으나, 브뤼(단맛이 가장 적은)를 사용하자.
에피소드 : 이름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프렌치 75mm 포에서 이름을 따왔다. 원래는 탄산이 없는 형태의 칵테일이었으나, 그 유명한 해리스 바(베네치아에 있는 유명한 바)의 당시 주인이던 해리 매켈론이 샴페인을 들여오면서 본래 75라 불리던 칵테일이 개량되었다. 이것이 오늘날은 프렌치 75 칵테일이다.
개량됨에 따라서 얼핏 피즈 스타일(설탕+레몬+탄산)의 칵테일로 보이겠지만, 샴페인의 특성이 많이 반영되기에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색 : 약간의 레몬빛이 도는 투명한 빛깔이다. 물론 사용되는 스파클링 와인에 따라 색의 농도는 차이가 있다.
맛 : 약간 피즈 스타일의 칵테일이지만, 차별화된 맛을 보여준다.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가벼운 단백함 뒤에, 스파클링 와인과 레몬의 향이 뒤섞여 매우 강하게 올라온다. 확 익은 과일 향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의 불쾌한 느낌이 들수도 있다. 원래 스파클링 와인을 칵테일에서 쓸 때는 브뤼(향과 당도가 낮은 종류)를 쓰게 되어 있다. 다른 기주(Base)들과 마찬가지로 재료들의 맛을 잘 어우러지게 하기 위해서다. 본 글에서는 세미 세코=데미 섹(중간 정도의 향과 당도)를 썼는데, 약간 후회가 된다. 본 레시피를 잘 살리려면 샴페인 브뤼를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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