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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화이트 와인(부르고뉴 산) - 90 ~ 105ml 크렘 드 카시스 - 15ml |
가니쉬 : 레몬껍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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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법 : 빌드(Building) |
제조순서
1. 와인 글래스와 각 재료를 준비한다. ※와인은 차갑게해서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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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이트 와인과 크렘 드 카시스를 와인 글래스에 정량대로 넣는다. ※가니쉬(레몬껍질)를 안쓸 경우, 화이트 와인의 양을 105ml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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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볍게 저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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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몬껍질을 짜서 즙을 내고 음료에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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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부르고뉴산을 쓰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샤르도네 종을 쓰면 된다.
※가니쉬는 꼭 필수는 아니다. 제조방법에서 젓는 과정도 굳이 필요하지 않다.
에피소드 :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외부사람이 오면 환영의 의미이자 홍보차 대접하던 음료로, 지역의 와인과 역시 마찬가지로 지역에서 만든 크렘 드 카시스를 섞어 내놓곤 하였다. 블랑 카시스로 불리다가 이 칵테일을 사랑한 시장의 이름을 따 키르(Kir)로 불리게 되었다.
색 : 아주 선명한 붉은 색이 난다. 두 용액이 매우 잘 섞이기에 굳이 섞는 과정없이도 잘 섞이고, 와인에 카시스를 넣자마자 순식간에 붉게 변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맛 : 가끔 보면 와인을 사놓고 못먹는 분들이 꽤 있다. 특유의 맛을 못견뎌하는 경우인데, 소주에 길들여져서 그런 경우도 많다. 키르는 그런 때 만들어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다. 크렘 드 카시스는 약간 복분자주와 맛이 유사하다(복분자보다 훨씬 진한 맛이다). 다량의 와인이 크렘 드 카시스의 짙은 맛을 희석시키고, 반대로 카시스는 와인의 느낌을 상당히 지운다. 바디감도 매우 가볍다. 전체적으로 알콜의 느낌이 강하지 않으면서 살짝 달짝지근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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