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화이트 럼 - 40ml
콜라 - 130ml
가니쉬 : 라임 1/4개
제조법 : 빌드(Building)
제조순서
1. 칠링한 하이볼 글래스를 준비하고, 라임 1/4개를 반으로 잘라서 하이볼 글래스에 넣고 머들러로 과즙을 낸다.
2. 즙을 낸 라임이 들어있는 하이볼 글래스에 얼음(4 ~ 5개)과 럼, 콜라를 정량대로 넣는다.
3. 바스푼으로 적당히 저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머들러로 즙을 낼 때, 과육 부분이 떨어져 나와 펄프(건더기)가 생기지않게 유의한다.
※조주기능사 레시피는 라임즙을 내는 과정없이 다른 재료와 함께 하이볼 글래스에 라임 쥬스 15ml를 바로 넣는다. 라임 혹은 레몬 웨지로 장식한다.
에피소드 : 칵테일 자체는 미국의 금주법시대에 미국인들이 술을 마시러 외국(심지어 이민까지 간 경우도 많았다)을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칵테일 또한 그러한 시기 쿠바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름은 스페인 식민지였던 쿠바의 독립운동 표어 'Viva Cuba Libre'(만세 자유 쿠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물론, 이후 쿠바는 공산화와 더불어 독재자들의 통치를 겪었기에 쿠바 리브레를 시킬 때 장난으로 'It's a lie.'라고 대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예 거짓말쟁이라는 의미로 멘티로소(Mentiroso-스페인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의 인기 시리즈였던 빅뱅이론에서 버진 쿠바 리브레(버진이 붙으면 기주를 제외한다)를 주문하는 내용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색 : 콜라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순수 콜라색외 다른 색감은 전혀 없다.
맛 : 라임은 쥬스로나, 과즙으로나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적은 양의 라임만으로도 산미가 추가되어 조금의 신맛을 제공한다. 물론 전체적으로 도수는 10% 가량에, 콜라맛이 지배적이긴 하다. 넘길 때 약간의 알콜과 라임의 맛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달달한 향과 신맛이 살짝 가미된 청량한 콜라맛이 조화로운 롱드링크 칵테일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칵테일로 알콜을 못하는데, 칵테일을 즐기고 싶을 때 적합한 선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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