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Archive :: 바나나 블리스 (Banana Bliss)

재료 : 


꼬냑 - 50ml

크렘 드 바나나 - 15ml


제조법 : 빌드(Building)


가니쉬 : 없음



제조순서


1. 록스 글래스에 얼음을 넣어 준비한다.

2. 록스 글래스에 각 재료를 정량대로 넣는다.

3. 재료가 채워진 록스 글래스를 바스푼으로 8 ~ 10초간 섞어준다.


재료순서 - 1순서 - 2순서 - 3

※꼬냑이 없다면 일반적인 브랜디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에피소드 : 더없는 기쁨이라는 의미의 Bliss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칵테일이다.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초콜릿 블리스 또한 비슷한 계열의 칵테일이다.

비율을 1 : 1로 가져가는 레시피 또한 존재한다. 크림 리큐어의 비율에 따라 단맛의 강도가 달라지므로 본인이 선호하는 맛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칵테일이다.


 : 짙은 꼬냑빛과 밝은 노란색의 크렘 드 바나나가 섞여 황금빛을 낸다. 얼음이 녹음에 따라 알콜층과 뒤섞이는 물결 모양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물론 사용되는 꼬냑에 따라 색상의 차이가 다소 있는 편이다.


 : 이름도 그렇고, 크림 리큐어가 쓰이기에 단맛이 강한 칵테일이라 생각하고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바나나 블리스는 단맛이 생각보다 약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맛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향은 크렘 드 바나나의 향이 감돌지만 맛은 전반적으로 사용된 꼬냑의 맛이 약간 누그러진 느낌이다. 꼬냑 특유의 부드러움은 다소 줄어들지만 쓴맛 또한 덜해져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크렘 드 바나나의 맛과 향은 아주 옅게 번지는 수준이라(본 칵테일에선 크림 리큐어의 끈적임도 없다) 이름과 재료를 보고 뭔가 흠칫했다면 우려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크렘 드 바나나의 비율을 높인다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스트레이트가 아닌 꼬냑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며, 크렘 드 바나나의 처치(?)가 곤란하다면 추천해볼만한 칵테일이다. 다소 높은 도수와 쓴맛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단맛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도 무난히 추천할만한 심플 쇼트 드링크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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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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